몇해전 집사람이 도지사 표창을 받아왔다.
어려운 환경속에서 네명의 자녀를 양육하면서도 사회생활에 모법이 되어 표창을 받았으니 내심 대견하기도 하고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세웠던 원칙과 소신을 잘 지켜낸 것에 감사했다.
그런데 얼마전 이런 사람이 도지사 표창을 받아도 되는 사람인지 이해가 되지 않은 사람(**호 *** **산업2010/11/09)이 도지사 표창을 받은 사실을 알게됐다.
사실 이런 사람이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면 전남도민 전체가 받아야 한다는게 나의 견해다.
경제가 힘들고 특히 전남 경제는 더더욱 힘든 시기에 고용 창출과 도민생활에 안정을 도모할려는 도지사님의 행보에 역행하는 사람이 표창을 받았다는 것은 그 동안 표창을 받는 많은 사람들을 모독하는 행위일 것으로 사료된다.
조금만 그사람에 대해 주위에 확인하고 결정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무쪼록 다시 한번 심사숙고하여 이번같은 일이 반복되어 도지사표창의 의미와 가치가 손상되는 일이 없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