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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쓴소리에 귀닫는 박준영 도지사

작성자 박형대 작성일 2010-12-01
<도청 현수막 철거에 대한 입장>
도민의 쓴소리에 귀닫는 박준영 도지사는 자격이 없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비)은 ‘벼 경영안정대책비 도비 240억원 보장과 의혹해소 없는 F1 예산안 상정을 유보 할 것’을 촉구하면서 도청앞에 벼 야적을 했다.
그런데 하루가 지난 11월 30일 전남도지사는 농민회에 공문을 보내 비난성 현수막을 게첨하고 쌀값 보장의 순수성을 헤치고 있다며 현수막 철거를 요청하고 12월 1일에는 강제 철거하였다.

전남도지사는 F1에 관련된 도민의 쓴소리를 비난으로 음해하고 있다.
F1은 공사비리, 티켓강매, 운영법인의 무책임성, 수익창출의 의문등 수많은 의혹이 커지고 있고, 이로 인해 KBS에서도 문제점을 지적했고, 도의회에서도 의혹이 더욱 커졌고, 마침내 감사원 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다.
이런 F1에 대해 농민회 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가 사실을 바탕으로 주장하는 것인데도 비난으로 매도하는 것은 독재권력에서나 나올 법한 구시대적 논리이다.
도청앞에 걸려 있는 현수막 내용중에 사실을 벗어난 것이 있다면 박준영도지사는 우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든지 아니면 사죄해야 할 것이다.

더구나 농민이 F1을 지적하면 순수성을 헤친다는 것은 무슨 해괴한 소리인가?
현재 벼경영안정대책비나 서민예산은 F1의 빚잔치에 발이 묶여 있고, 앞으로도 이런 상황은 악화될 것이 뻔하다.
그런데도 순수성 운운하면서 농민의 목소리를 매도하는 이유가 농민은 그저 쌀값만 말하고 다른데는 신경쓰지 말라는 것인지 밝혀야 할 것이다.

최악의 흉년과 최악의 쌀값 폭락으로 농민이 허덕일 때 전남은 F1으로 빚잔치를 벌였다.
수많은 의혹과 잘못이 지적되었음에도 전남도지사는 KAVO 탓만 하지 잘못을 고백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겸허히 들으려는 정직한 자세가 전혀 없다.
도지사의 허영심은 전남도의 불행을 가져 올 것이며, 그 피해는 농민,노동자, 서민에게 몰려온다.
전남도지사는 현수막을 다시 되돌려 놓아야 할 것이며, 내일까지 원상복귀되어 있지 않으면 도민의 목소리가 더욱 직접적으로 전달될 것이다.

2010년 12월 1일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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