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사이드 메뉴 보기

자유발언대

HOME > 참여와 소통 > 도민의소리 > 자유발언대

소통을 통한 창의 도정을 이루겠습니다.

본문 시작

구례군, 도토리묘목 "사기분양" 진실 논란

작성자 김정송 작성일 2010-11-25
[구례/남도방송] 구례에서 농사일을 하고 있는 김씨(59), 김씨는 구례군농업기술센터로부터 지난 2007년 분양받아 심은 졸참나무(도토리나무)가 3년이 지나도록 도토리가 열리지 않아 "사기분양 논란"이 일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구례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3년여전부터 구례군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우량도토리 육묘사업을 진주산업대와 함께 실시하여 도토리나무 모본에 우량 삽수를 접붙여 우량종을 개발, 구례군 거주 농민들에게 1주당 500원에게 분양에 나섰다.

물론 주민들은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분양하는 것이라서 모든 것을 믿고 2007년 당시 총35명 가량의 농민이 농가소득 증대라는말에 졸참나무와 상수리 나무를 구입, 또 이듬해인 2008년 15명 가량의 농민들이 우량도토리 접목묘를 구입해 식재했다.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김씨를 비롯한 졸참나무 구입자들은 지금까지 도토리가 열리지 않는 것을 이상히 여겨 군 기술센터에 문의와 대책을 호소, 도토리 공장을 운영하기 위한 계획에 큰 차질이 빚은 것은 물론이고 군을 불신하는 처지에 놓였다.

뒤 늦게 구례군과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산림청 등에 미결실 원인에 대한 구명을 의뢰했다. 이와 관련해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는 미결실 원인에 대한 의견서에서 식재본수 2000주의 생장은 양호하고, 현제 충분한 결실연령에 도달하였지만 아직 결실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 2006년에 분양받아 심은 졸참나무가 심은지 4년이 지나도록 도토리가 열리지 않아 국립산림과학원 자원육성과 전문가가 정밀조사를 실시해 원인규명을 할 계획이다.

논란이 일자 구례군 농업기술센터측은 지난 11월 중순경 국립산림과학원 자원육성과의 참나무 전문가(김장수 박사)의 협조를 받아 합동으로 정밀조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산림청은 미결신 원인을 구례군농업기술센터와 이번 사업의 연구를 맡은 진주산업대에 함께 원인규명 조사에 나섰다.

한편 구례군농업기술센터는 묘목의 식재간격밀도, 수광량 부족, 퇴비사용등 발육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 열매가 맺지 않고 있는 것이다며, 열매는 언젠가는 반드시 열릴것이니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하지만 "수확의 기쁨에 들떠 있는 농가들은 문제 제기에도 남에 일처럼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구례군 기술센터 공무원들의 무성히함에 더욱 큰 시련을 겪고 있다"는 하소연이다. "행정을 믿고 농사일을 한게 이렇게 큰 아픔을 줄 수 있느냐!"며 억울하다는 주장이다.

Q. 현재 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현재 페이지의 만족도를 평가해 주십시오. 의견을 수렴하여 빠른 시일 내에 반영하겠습니다.

의견등록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