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땅끝호텔 관련 기사를 뉴스로 접하면서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여름이면 찾는 곳이라 항상 자랑스럽게
가고 주변분들께 자랑도 했던 곳이 가장 기본적인 관리가 제대로 되지않아 민망할정도라는 표현밖에 달리 할 말이 없습니다.
정화조 고장 상태로 여름 성수기 동안 영업을 하면서 엄청난 양의 오물을 해수욕장으로 흘려 보냈다던데 여름철 땅끝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은 오물에서 해수욕을 하는셈이네요. 더욱 기분이 상한것은 뉴스에서 보니까 정화조가 고장난걸 알면서도 계속 영업을 하면서 오물을 흘려 보낸다는게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네요.
부디 청정해역 해남 땅끝을 오염시키지 말고 잘 보존해 주길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