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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부들이 설자리가 어디인가요?

작성자 정금주 작성일 2010-06-23
시댁식구들과 남편, 그리고 자식들 사이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사는 우리 주부들.....
그 스트레스에 건강도 나빠지고 우울증을 많이 앓고 있다는것은
너무도 잘 알고 계실겁니다.
가정주부에게 부담 안가고, 많은 시간도 안들고,
건전한 운동으로 해소하고자,
월곡1동 차밍을 시작한 회원수가 많을때는 60여명이나 됩니다.
건강이 안좋아서, 혹은 옛날의 활발한 성격을 조금이라도 찾고 싶은 가정 주부들....
(참고로 저희 회원들은 40대~60대 까지의 가정 주부들입니다)
이왕 시작한것 좋은일도 하고자,
소년원 공연도 다니고, 광산구 어르신들 잔치에 즐겁게 공연도 하고,
광산구가 아니라도 어르신들을 위한곳이라면
웃는얼굴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그런데, 저번주 목요일에 이곳 월곡1동 사무장님이라는 분이
`내가 나이 50이 넘어서 욕설 섞인 불미스러운 전화까지 받아야 하냐~~`
하시며 다짜고짜 6월 말까지 다른곳으로 옮기라는것입니다.
참을만큼 참았다며 너희도 민원 넣으려면 넣어라고 하시더군요
어이가 없더군요~~ ㅠㅠㅠㅠ
동사무소 사무장님 말한마디에 왔다갔다하는 너희 차밍팀은 정말 서러웠습니다.
그리고 오늘 차밍 수업 시간에 저희 회원들은 사무장님을 모시고 조용한 대화를
하려고 잠시 뵙자고 했더니,
보긴 뭘 보냐며 필요 없다고 큰소리를 내시더군요.
그래서 저희 회원들이 사무장님 께 갔더니,
떼거지로 몰려와서 뭐하는거냐며 소리지르고 삿대질에...
어휴~~~~ 잘하면 한대 치실 폼으로 정말 대단하셨습니다.
그리고 오후2시 월곡1동 자치위원들이 회의가 시작되었고,
저희는 판결을 기다리는 죄인들 마냥 밖에서 회의 끝나기를 기다렸습니다.
결론은 일주일에 한번 수요일 오후에 하던지
폐강을 하라더군요~
오후에는 자식들이 학교에서, 유치원에서 돌아오는 시간인데......
휴~~~ 너무 서러워서 눈물밖에 안나오네요~~
사무장님을 비롯한 그분들이 그렇게 크나큰 파워와 함께
무서운분들인지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힘없는 우리 주부들이 주민들을 위한다는 자치센타에서
천덕꾸러기 취급을 당하며 살아야 합니까?
말은 윗층 도서실에서 음악소리가 시끄럽다고 항의 한다는데
일주일에 딱 2시간입니다.
많은걸 바라지도 않습니다.
여러 주민들이 이용하는 자치센타를,
저희 40~50명 되는 주부들이 일주일에 2시간만 사용하면 안되는겁니까?
이글을 읽는분들께 여쭤보고 싶네요~~
누구를 위한 자치센타입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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