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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빗방울 !

작성자 주병순 작성일 2010-06-16
연중 제11주간 수요일
2010년 6월 16일 (녹)

☆ 사제의 해

☆ 예수 성심 성월

♤ 말씀의 초대
스승 엘리야와 제자 엘리사의 이별은 눈물겹지만, 스승의 마지막은
신비스럽다. 엘리사는 스승이 지닌 예언자적 영감을 이어받고 싶어
한다. 그러나 예언자적 영은 엘리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으로부터 나온다. 하느님께서 주시는 선물이다. 엘리야는 다만
제자의 예언자적 영감에 관한 표징만 일러 줄 뿐이다(제1독서).
자선과 기도와 단식은 하느님과 이웃과 자신의 관계를 드러내는
그리스도인의 행위이다. 예수님께서는 그 실천의 가치를 부인하시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그 실천이 진정한 것이 되게 할 수
있는지를 보여 주신다. 자선은 나누는 행위이고, 기도는 아버지와
나누는 대화이며, 단식은 자기중심주의를 버리는 결단의
행위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요한 14,23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도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가서 그와 함께 살리라.
◎ 알렐루야.

복음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1-6.16-1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 “너희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의로운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에게서 상을 받지
못한다. 2 그러므로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위선자들이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듯이, 스스로 나팔을 불지 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3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라.
4 그렇게 하여 네 자선을 숨겨 두어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5 너희는 기도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회당과 한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6 너는 기도할 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은 다음,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16 너희는 단식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침통한 표정을 짓지 마라. 그들은
단식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얼굴을 찌푸린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17 너는 단식할 때,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어라. 18 그리하여
네가 단식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지 말고,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보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1835

소나기 빗방울 !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
빗방울

어찌나
크던지

떨어진
자리에

노래
한 소절

적을
정도로

넓게
퍼졌어요

행여
하늘의

눈물은
아니겠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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