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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첫 프리젠테이션 “굿 스타트”

작성자 해양항만과 작성일 2007-04-11
실뱅 실사단장 “준비 잘 됐다” 평가


세계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을 대상으로 한 여수엑스포 유치위원회의 첫 프리젠테이션에서 까르맹 실뱅 실사단장이 “굿 스타트”라고 평가했다.

여수엑스포 유치위원회는 10일 오전 “프리젠테이션이 끝나고 실사단의 소감을 물었더니 실뱅 단장이 ‘베리 굿 스타트였다’“며 준비가 잘 됐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전했다.


세계박람회기구 실사단이 방한 이틀째인 10일 오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김재철 여수엑스포 유치위원장으로부터 여수시 조감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유치위는 이날 오전 △여수엑스포의 명칭과 주제 △개최이유 △정부지원계획 등 3개 항목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유치위는 여수에서 세계박람회가 개최되면 무엇을 남길 수 있느냐는 실사단의 질문에 "인류 공동 사회가 직면한 기후변화와 해수면 상승, 생물다양성 축소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하는 ‘여수선언’을 준비하고, 1000만 달러를 펀딩해 개발도상국들이 환경 재앙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여수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치위는 또 여수엑스포가 다른 해양박람회와 어떤 차별성을 갖느냐는 질문에 "여수세계엑스포는 환경보존 담론을 넘어 해수면 상승, 연안오염, 생태계 파괴 등 모든 지구환경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해양박람회와 다르다"고 강조했다.

유치위는 여수가 국제행사를 치러본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난해 한국에서 개최된 국제행사는 185건으로 세계 14위, 아시아 2위 수준"이라며 "2005년 기준 여수 일대에서는 94차례의 국제세미나와 포럼이 개최됐으며, 내년에는 람사 총회가 여수 인근 지역에서 열린다"고 답변했다.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에 대한 노조의 반대나 대선에 따른 정치적 영향력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지난 1월 여수지역 노동계가 공개적 문서로 유치 지지를 표명했으며, 월드컵이나 올림픽 개최 때도 대선이 있었지만 완벽하게 치러냈다“고 답했다.


세계박람회기구 실사단이 여수엑스포 유치위원회의 첫 번째 프리젠테이션을 경청하고 있다.

김영석 유치위 기획홍보본부장은 "실사단 질문이 생각보다 세부적이고 예리해 전문적, 구체적으로 답변하려고 애쓰고 있다"며 "프리젠테이션을 맡은 사람은 각 분야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실무자, 전문가였기 때문에 막힘없이 답변했다"고 말했다.

유치위는 이날 오전 프레젠테이션에서 여수세계엑스포의 공식명칭을 "세계엑스포 여수 한국 2012(International Exposition Yeosu Korea 2012)"로, 주제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The Living Ocean and Coast)"으로 정했다고 보고했다.


실뱅 "총회에 여수 정확히 보고할 것"

실뱅 단장은 프레젠테이션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심도있는 작업이 될 실사의 첫 일정이 시작된다"며 "우리는 많은 질문과 코멘트를 할 것이며, 총회에 한국과 여수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애쓸 것"이라고 말했다.

실사단은 첫 프레젠테이션 후 국회를 방문, 임채정 국회의장을 면담했으며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경제단체장 주최 오찬에 참석한 뒤 △여수세계엑스포의 주제 △전시계획 △운영·재정계획 △홍보계획 등 4개 항목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받았다.

실사단은 11일 여수 현지에서 여수엑스포 부지와 주변여건을 둘러보고 여수지역 주민들의 개최 열의를 확인할 계획이다.
안성원 (witgen21@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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