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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현장에서 세월호 9주기 추모

소개 침몰 해상과 세월호 선체에서 희생자 넋 기려 작성일 2023-04-18 기자명 이채호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식이 지난 9일 진도군 조도면 동거차도 세월호 참사 침몰 해상과 세월호 선체가 인양돼 있는 목포신항에서 열렸다.
선상 추모식에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생존자 학생, 민간 잠수사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묵념, 추도사,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헌화는 희생자들에게 전해지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선체 난간에서 푸른 바다를 향해 하얀 국화를 흘려보냈다.
추모식이 진행되는 동안 선상에서는 추모의 노래 ‘304명의 이름을 불러주세요’, 팝페라 가수 임형주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 등이 울려 퍼졌다. 유가족들은 희생자의 이름이 불려질 때마다 흐르는 눈물을 애써 감추며 손을 맞잡았다.
해경 경비함정도 묵직한 뱃고동을 울리며 희생자를 추모했다. 경비함정에 근무하는 해양경찰도 헌화를 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참가자들은 이어 세월호 선체가 인양돼 있는 목포신항으로 옮겨 추모식을 갖고 흉물로 변한 세월호 선체를 돌아봤다.


세월호 유가족을 비롯 생존 학생과 민간잠수사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 9주기 선상 추모식이 엄숙하게 열려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세월호 침몰 지점을 알리는 노란색 부표가 가까워지자 유가족들이 참았던 눈물을 흘리며 넋이 나간 듯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


유가족들이 304명의 희생자들에게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국화를 바다에 띄워 보낸 후 서로 손을 맞잡고 어깨에 기대어 슬픔을 나누고 있다.


세월호 침몰 지점을 알리는 노란색 부표가 푸른 바다 한가운데에 덩그러니 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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