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호남여성회 창립대회가 지난2월 23일 서울 문화공간 ‘온’에서 열렸다. 임영희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창립대회는 회장과 임원 선출, 사업계획 심의 등으로 진행됐다. 초대 회장엔 전남 광양 출신의 최원녕 정의평화불교연대 상임대표가 선출됐다.

최원녕 회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전국호남여성회 회장의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다”면서 “전국호남여성회 조직을 체계적으로 갖춰 호남여성의 권익보호와 함께 회원 상호간의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며 호남여성회의 역사를 새롭게 쓸 수 있도록 정성을 다겠다”고 말했다.

최원녕 회장은 순천여고, 경희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육아방송 ‘내 아이와 행복대화’ 강의,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수석강사,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 장안대학교 평생교육원, 농업주부대학, 여가부 및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사로 활동했다. 지금은 생명살림두레협동조합 이사장, 정의평화 불교연대 상임대표, 문화공간 세상을 여는 창 대표를 맡고 있다.



전국호남여성회는 앞으로 소외계층과 불우한 이웃을 위한 사랑의 봉사활동을 비롯 고향방문과 고향특산품 홍보 판매운동, 재난지역 생필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며 고향발전과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하자고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