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숭어축제가 20∼21일 무안군 해제면 주민다목적센터와 양간다리 수산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구미 당기는 무안! 겨울숭어의 향연!’을 주제로 한 축제는 ‘황금숭어를 잡아라’, 원데이클래스 ‘숭어초밥 만들기’ 등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숭어잡기 체험에서 매회 가장 큰 숭어를 잡은 체험객에게는 황금 1g을 수여한다.

축하공연, 지역 농수특산물 판매, 지역상생 이벤트, 다양한 숭어요리와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구이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숭어는 맛이 빼어나 수어(秀魚), 생김새도 탁월해 숭어(崇魚)로 불렀다. 살이 오른 숭어에는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고, 껍질에는 세포 재생에 관여하는 나이아신이 듬뿍 들어있다.

철분도 많아 혈관에 좋고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하얀 속살에 붉은색을 띤 숭어회는 1월에 가장 쫀득쫀득하고 차지며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