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고하도 해상데크 구간과 등산로를 연결하는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설치됐다.

목포시는 경사도 높은 계단으로 연결된 해상데크와 등산로 구간을 연결하기 위해 사업비 23억5000만 원을 들여 길이 54m의 해안가 사면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엘리베이터는 20인승 관통형으로 설치돼 목포항과 유달산 경관을 제대로 볼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경사가 심한 계단을 이용해 해상데크로 가야 했던 노약자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길이 1.8㎞의 고하도 해상데크는 해안가 절경과 함께 목포만의 이색적인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여행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