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호남향우회 제33~34대 회장 이·취임식(이임회장 나득수, 취임회장 유지석)이 지난 4월 15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 참가자들은 고향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다짐하며 호남 향우들의 돈독한 우의와 화합을 다졌다.







행사는 식전 공연과 본 행사로 진행됐다. 식전 공연에서는 전라남·북도 홍보영상 상영과 前 KBS 김경란 아나운서의 재치 넘치는 사회로 가수 최진희, 최성수, 박해미 등의 흥겨운 히트곡 메들리가 공연됐다.





본 행사로 치러진 회장 이·취임식은 홍경래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됐다. 연합회와 각 지역회 기수들의 회기 입장, 내빈 소개에 이은 개회선언, 국민의례, 회원신조 선서, 연혁 보고,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회기 전달, 이임패 전달 및 이임사, 취임패 전달 및 취임사, 격려사, 축사, 장학금 및 불우이웃성금 전달, 신임임원 소개 및 임명장 전달, 케이크 자르기, 기념촬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경기도호남향우회 총연합회 김포중 총회장을 비롯 안양시호남향우회 박귀종 회장 등 경기도 31개시군 회장단, 부천시호남향우회 고문, 원로회원, 자문위원, 시군지역 회장과 향우회원이 참석했다. 조용익 부천시장, 최성훈 부천시의회 의장, 김경협. 설훈. 김상희, 서영석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부천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도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유지석 회장은 취임사에서 “47년의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부천시호남향우회는 그동안 선후배님들께서 부천시호남향우회 31개 지역회를 잘 이끌어주신 덕분에 존재한다”며 “선배님들의 아름다운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부천에서 제일가는 단체로 자리매김할 것을 약속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고향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고흥 출신인 유지석 회장은 (주)송정종합건설 대표이사로 토목, 건축 공사업, 주택건설, 부동산 개발 등의 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32만 호남향우들로 이뤄진 부천시호남향우회는 매년 향우 자녀들에게 10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도 장학기금 200만 원과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