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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가격 고공세 유지

작성자 해양생물과 작성일 2012-02-13
미역가격 고공세 유지
1월 생산량 줄어 전년비 6배↑
[어민신문 기자] 기사입력(2012-02-10 09:41) / 게재일자(12-02-13)

이달 중하순 출하량 증가 예상

지난해 일본 원전사태 이후 높은 가격에 거래되던 미역 가격이 2012년산 미역이 출하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고공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완도지역의 물미역 산지가격은 ㎏당 1,161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배 이상 상승했다. 이는 어기초 이상고온에 따른 고사피해 등으로 지난달 미역 생산량이 전년동기보다 20.8% 감소한 4만6,337톤을 기록했고 이중 식용미역은 9,436톤으로 전년동기보다 38%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또 일본 수출이 전년보다 40%이상 증가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미역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심리도 가격상승을 부채질했다.
이처럼 물미역 가격이 오르면서 수도권 도매시장의 마른 실미역 도매가격도 ㎏당 1만2,000원으로 전년동기보다 86.5% 상승했고 전월과는 비슷한 수준을 보여 일본 원전사태 이후 오른 가격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역가격은 올해산 미역이 본격 출하되는 이달 중하순부터 약보합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관측센터 관계자는 “어기초 고사피해에 따라 미역 생산시기가 전반적으로 늦춰진 만큼 이달 중하순부터 가공용 미역 생산이 본격화 돼 고공행진을 보이던 마른 실미역의 도매가격은 전월대비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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