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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삼 내장은 꼭 챙겨 먹어야 하는가?

작성자 해양생물과 작성일 2012-01-25
해삼 내장은 꼭 챙겨 먹어야 하는가?
기사입력(2012-01-20 09:18) / 게재일자(12-01-23)

‘바다 인삼’으로 불리는 강장 식품

최근에는 해삼의 생산량 감소로 횟집 등에서의 서비스 물량도 부족한 실정이어서 대부분이 날것으로 소비되고 있다. 해삼 내장은 생으로 먹어도 대단히 맛이 좋아 횟집에서 해삼 한 접시를 시키는 경우 내장은 생으로 빼고 주는 경우가 있으므로 해삼 내장은 꼭 챙겨 먹어야 밑지지 않는다.
해삼의 재생력은 놀라울 정도여서 두 개로 절단되더라도 3개월 만에 절단부분이 치유된다. 앞부분보다 항문이 있는 뒷부분의 재생률이 훨씬 높다. 해삼내장을 얻기 위해 해삼을 길게 째고 내장만을 들어내 다시 바다에 넣어두면 1개월 만에 내장이 가득 차게 된다. 일본에서는 ‘고노와다(해삼창자젓) 재생산’이라고 해서 시코쿠지방에서는 전문적으로 해삼을 양식하고 있으며 기다란 창자를 정갈하게 씻고 다듬어 좋은 정제염을 10%쯤 넣고 봉한 다음에 1주일쯤 지나면 젓갈 특급품이 된다.
쇠고기 등의 육상식품은 물론 생선 등의 동물성 식품은 산성식품이므로 음식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야채 등의 알칼리성 식품과 같이 섭취해야 건강에 좋다. 그런데 해삼은 동물성 식품 중에서 보기 드문 알칼리성 식품으로 옛날부터 ‘바다의 인삼’으로 불리며 강장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해삼에는 비타민류의 영양소는 별로 없지만 칼슘, 요오드, 알긴산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혈액을 정화해 준다. 그리고 해삼 연골에는 콘드로이틴 성분이 많아(1,300rmg/1백g) 대단히 단단하며 내장 및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주독을 중화하기 때문에 강장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해삼은 소화율이 63%로 영양식품이라기보다는 콘드로이틴 및 다른 물질에 의한 기능성이 중요시되는 기호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은복국과 까치복의 차이는?
냉동복어는 동결방법에 따라 맛에 차이

우리나라 사람들은 복국을 대단히 좋아하는 국민이다. 복국이 숙취에 좋은 특효약으로 판단, 과음한 다음날은 반드시 복국을 찾는다. 팔팔끓인 복국에 고춧가루를 확 푼 복매운탕을 땀을 뻘뻘 흘리며 ‘시원하다’는 소리를 연발해 가면서까지 먹는 모습을 외국인들이 봤을 때 의아해 할 것이다.
일반 복집의 경우 까치 복국과 은복국이 주된 메뉴로 등장한다. 업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은 까치복국의 값이 은복국 값의 두 배가 된다. 까치복국과 은복국 맛이 그렇게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인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손님이 항상 붐비는 유명 복집에 가끔 들러 까치 복국 또는 은복국을 먹지만 미각이 둔해서인지 맛의 차이를 느끼지는 못한다.
따라서 언제부턴가 맛의 차이도 모르면서 값을 두 배로 주고 먹는 까치복국은 돈이 아깝다는 생각에서 먹지 않게 됐다. 그러나 손님과 같이 가는 경우는 아깝다고 생각하면서도 까치복국을 주문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다.
생복으로 조리한 복국은 까치복국과 은복국의 맛의 차이를 알 수 있지만 실제로는 복국의 원료로 냉동복어가 많이 사용되므로 맛의 차이를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냉동복어는 동결 보관할 때 복어의 선도, 동결방법, 저장온도, 저장기간 등의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 품질에 많은 차이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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