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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급식에 ´로컬푸드´ 확대해야

작성자 식품유통과 작성일 2013-12-05
- 김흥주 교수, 지역먹거리 매개로 지역농업경제 활성화

공공급식에 로컬푸드 공급을 확대, 지역농업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흥주 원광대학교 복지보건학부 교수는 (사)농정연구센터가 지난달 29일 농수축산신문빌딩 4층 회의실에서 개최한 월례세미나 ‘공공급식과 로컬푸드’에서 “지역의 먹거리를 매개로 지역사회를 재구성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생산자와 소비자, 농업과 식품산업, 시설과 지역주민이 하나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사회의 생산체계를 높일 수 있다”며 “로컬푸드를 공공급식으로 공급함으로써 지역농가의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주민들은 지역 자원에 보다 평등하게 접근해 지역공동체와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오세철 농협중앙회 급식 팀장은 지역의 농산물이 지역에서 생산·소비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친환경 로컬푸드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팀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1차적으로 공공급식에 공급하고 남는 것은 가공식품을 만드는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지역에서 소비해 지역 자원이 순환되는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종원 익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 사무장은 “농산물은 장거리 배송이 이뤄질 경우 유통비가 증가하고 신선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어 산지 농산물이 그 지역에 공급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시스템” 이라면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로컬푸드를 학교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생산자 조직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익산시의 경우 쌀을 포함해 전북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학교급식으로 공급되는 비율이 80~85%에 달하며 특히 학교급식에서 많이 사용하는 감자, 양파, 당근, 무, 양배추 5개 채소의 경우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로컬푸드의 공공급식 공급에 새로운 유통체계 방안도 제시됐다.

윤종규 경기친환경조합공동사업법인 상무는 “시흥 출하회에서 생산된 포도, 방울토마토 등 11개 품목은 경기도친환경유통센터를 거치지 않고 시흥시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분류?포장해 시흥시 소재 학교에 배송하고 있어 유통비가 줄었다”며 “수량 관리는 시흥시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하고 법인에서는 전체적인 품질 관리를 해 광역급식시스템과 지역 시스템의 상호 보완 관계가 수립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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