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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락시장에 ‘사이버 도매시장’ 개설되나
작성자
식품유통과
작성일
2013-10-02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내년 거래 방안 검토
법인·중도매인 “유통체계 근간 훼손” 부정적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가락시장에 온라인으로 농산물을 경매하는 이른바 ‘사이버 도매시장’ 개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도매법인 및 중도매인 등 유통주체들이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한국농업경영포럼(이사장 성진근)에 의뢰해 작성한 ‘가락시장 사이버 B2B(기업간 거래) 거래시스템 구축연구’중간 보고서에 따르면 공사는 올해 안에 사이버 도매시장에 대한 사업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 초 시스템 개발을 거쳐 4·4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이버 거래를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 같은 방안에 따라 사이버 도매시장은 우선적으로 산지유통조직과 슈퍼마켓 등과의 직거래 체계를 구축,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농산물을 가락시장에 직접 출하하지 않고 IT(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 상에서 경매를 먼저 진행한 후, 나중에 농산물을 출하하는 개념의 사이버거래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향후 가락시장을 온·오프라인 통합 도매시장으로 진화시킨다는 복안이다. 또 공사와 도매법인 및 중도매인이 함께 사이버 도매시장의 주주로 참여하고, 도매법인 및 중도매인 구분없이 농산물의 상장과 분산 역할을 모두 담당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같은 사이버 도매시장 개설(안)에 대해 정작 거래 당사자인 도매법인 및 중도매인 등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도매법인 관계자는 “현재 공영도매시장은 도매법인과 중도매인의 역할을 엄격히 분리, 농산물의 적정가격을 발견토록 하고 있다”며 “사이버 도매시장이 농산물의 상장과 분산의 역할 구분을 없앤다면 도매시장 유통시스템의 근간을 훼손하는 것이란 게 도매법인들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한 중도매인 단체 관계자도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농산물 사이버거래소를 운영하고 있고, 또 가락시장에서도 이미 온라인으로 거래하는 전자거래가 시행되고 있는데 사이버 도매시장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되묻고 “사이버 도매시장에 관심을 보이는 중도매인들도 없지만, 지금은 공사가 시설현대화사업 등에 집중할 때”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법인·중도매인 “유통체계 근간 훼손” 부정적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가락시장에 온라인으로 농산물을 경매하는 이른바 ‘사이버 도매시장’ 개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도매법인 및 중도매인 등 유통주체들이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한국농업경영포럼(이사장 성진근)에 의뢰해 작성한 ‘가락시장 사이버 B2B(기업간 거래) 거래시스템 구축연구’중간 보고서에 따르면 공사는 올해 안에 사이버 도매시장에 대한 사업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 초 시스템 개발을 거쳐 4·4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이버 거래를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 같은 방안에 따라 사이버 도매시장은 우선적으로 산지유통조직과 슈퍼마켓 등과의 직거래 체계를 구축,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농산물을 가락시장에 직접 출하하지 않고 IT(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 상에서 경매를 먼저 진행한 후, 나중에 농산물을 출하하는 개념의 사이버거래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향후 가락시장을 온·오프라인 통합 도매시장으로 진화시킨다는 복안이다. 또 공사와 도매법인 및 중도매인이 함께 사이버 도매시장의 주주로 참여하고, 도매법인 및 중도매인 구분없이 농산물의 상장과 분산 역할을 모두 담당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같은 사이버 도매시장 개설(안)에 대해 정작 거래 당사자인 도매법인 및 중도매인 등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도매법인 관계자는 “현재 공영도매시장은 도매법인과 중도매인의 역할을 엄격히 분리, 농산물의 적정가격을 발견토록 하고 있다”며 “사이버 도매시장이 농산물의 상장과 분산의 역할 구분을 없앤다면 도매시장 유통시스템의 근간을 훼손하는 것이란 게 도매법인들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한 중도매인 단체 관계자도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농산물 사이버거래소를 운영하고 있고, 또 가락시장에서도 이미 온라인으로 거래하는 전자거래가 시행되고 있는데 사이버 도매시장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되묻고 “사이버 도매시장에 관심을 보이는 중도매인들도 없지만, 지금은 공사가 시설현대화사업 등에 집중할 때”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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