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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늘 생산과잉…수매비축 늘릴 듯

작성자 식품유통과 작성일 2013-07-31
단수 역대 최대…농식품부, 수급대책 수정 나서
 올 마늘 생산량이 당초 추정치보다 무려 4만4000여t 많다는 정부 공식 통계치가 25일 발표되면서 마늘 수급안정대책에 비상이 걸렸다.

 그동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관련 기관은 6월 말 작황 조사를 바탕으로 올 마늘 예상 생산량은 평년(32만5000여t)보다 4만2000t 많은 36만8000t이 될 것으로 추정해 왔다. 하지만 통계청이 올 마늘 생산량은 평년보다는 8만7250여t, 지난해(33만9113t)보다 7만3137t(21.6%) 초과한 41만2250t에 이를 것으로 발표하면서 정부의 마늘 수급안정대책이 전면 재조정돼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통계청은 올 생산량이 늘어난 것은 재배면적이 2만9352㏊로 지난해보다 3.8% 증가한 데다,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10α당 1405㎏으로 17.2%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늘의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정부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대치다.

 농림축산식품부 원예산업과 김철순 사무관은 “전문 기관의 관측치와 정부 공식 통계치가 이처럼 격차가 벌어진 해는 없었다”면서 “통계청의 자료를 토대로 7월31일 관계 기관을 참석시킨 가운데 마늘 수급안정 대책 회의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늦어도 8월2일까지는 정부 수매 비축량 추가 확대 등 마늘 수급안정대책을 수정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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