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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원 서비스로 농어촌 아동 성적 쑥쑥

작성일 2011-05-31
학습지원 서비스로 농어촌 아동 성적 쑥쑥【여성가족과】286-5934
-전남도, 취약계층 어린이 지원 성과…올해 23억 투입 1천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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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에 사는 박(초등6년)모군은 요즘 공부하는 재미에 푹 빠졌다. 전남도에서 추진중인 학습지원 서비스를 1년 넘게 받으면서 성적이 꾸준히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전남도가 지난 2009년부터 조손가정, 도서지역, 다문화 가정 등 저소득결손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지원과 문화체험 및 멘토멘티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아동 돌봄 사업을 추진해온 결과 박 군처럼 학교 성적이 오르며 학습에 재미를 느끼는 어린이들이 늘고 있다.

전남도는 지금까지 3천여명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주 2회 이상 가정을 방문해 학습지도, 상담을 해왔으며 특히 교통이 불편한 신안, 완도 등 도서지역 아동에게는 인터넷을 통해 사이버학습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체험활동, 연극·영화 관람, 캠프활동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문화체험도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멘토멘티관계 형성을 통해 교우관계, 가출, 결석, 가족문제 등 고민상담도 해주는 등 친가족처럼 보호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박 군은 “선생님에게 공부를 배우고 있는데 너무 좋다”며 “중학교 수학과 국어를 대비할 수 있고 수학이랑 국어에 친해져서 문제가 술술 잘 풀려서 자심감이 쑥쑥 자라는 것 같다. 열심히 공부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훌륭한 검사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처럼 학습지원 서비스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전남도는 올해 예산 23억을 확보해 1천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클래식 악기 지도 등 음악, 미술, 체육활동을 통한 예술적 소질 개발과 정서 발달까지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전남도가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돌봄 서비스를 시작한지 이제 갓 3년이 지났지만 이미 많은 발전과 변화가 있었다”며 “우리 아동을 꿈나무로 키워내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저소득층 아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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