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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사, 농수축산 미래산업화·맞춤형 기업 유치 강조

작성일 2011-05-13
박지사, 농수축산 미래산업화·맞춤형 기업 유치 강조【행정과】286-3321
-22개 시군 순방…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등으로 미래 풍요로운 전남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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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13일 화순군을 끝으로 22개 시군 순방을 모두 마쳤다. 박 지사는 이번 순방 기간동안 농수축산업의 미래산업화, 맞춤형 기업 유치 등을 강조하며 도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주력했다.

2개월에 걸쳐 22개 전 시군을 숨가쁘게 달려온 박 지사는 전남 최대 현안을 인구 늘리기로 규정하고 “맞춤형 기업유치와 비교우위 자원 차별·규모화, 도시민 유치 등에 총력을 다해달라”며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미래 후손들에게 풍요로운 전남을 물려주자”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또 “세계 인구 증가, 잘 사는 사람 증가, 자연재해 발생과 에너지 위기 등 주변 여건들을 분석해보면 농수축산업에도 희망이 있다”며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자부심을 갖고 큰 꿈을 그리자”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시군 순방에서는 ‘KTX 노선 결정’과 관련한 건의와 ‘여수 세계박람회장 진입도로 확포장’, ‘순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지원’ 등을 비롯해 시군별 현안건의 42건을 비롯해 170건의 주민 건의사항을 접수받았다. 전남도는 세부 검토를 거쳐 단기 및 중기계획을 수립, 단계적으로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정부의 호남고속철도(KTX) 광주~목포구간 기존노선 활용 방침에 대해 박 지사는 “그렇게 하려면 차라리 현 정부는 손을 떼라”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정부가 호남고속철 기존노선 활용안을 최종 확정할 경우 사업 중단을 요구하고 경우에 따라 사업계획 중지 등 소송도 불사하겠다”며 강한 메시지를 보내 향후 정부의 KTX노선 최종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외에도 박 지사는 “1970년대 우리나라 인구가 3천만명이었던 것이 올해 5천만명에 육박해 62%가 늘었지만 전남은 한때 350만명이었던 인구가 192만명으로 줄어드는 등 무려 42%나 감소했다”며 “기업유치, 천혜의 자연조건을 활용한 은퇴자도시 및 행복마을 조성,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 귀농활성화, 부농프로젝트 추진 등 인구유입 시책을 추진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기업유치와 관련해서는 “맞춤형 기업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전 도민이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전남은 풍부한 일조량을 활용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천일염 소금산업, 염색산업, 식품산업 연구센터, 생물방재센터, 생물산업연구센터, 천연자원연구센터, 나노바이오연구센터, 전복연구센터, 해조류연구센터, 해양바이오연구센터 등 미래 첨단산업과 연관이 있는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 젊은 인재들이 지역에서 직업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어촌 활성화를 위해서는 “농업·농촌·농민을 살리는 3농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도와 도민들이 친환경 농수축산업을 실천해온 결과 식품관련 기업들이 잇따라 전남을 찾고 있다”며 “농수축산업을 1차 산업에 머무르지 않고 가공, 유통까지 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을별, 품목별, 들녘별 주식회사 설립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친환경농업을 확대 추진을 통해 우리나라 상류층의 식탁을 타깃으로 한 ‘고급식탁’ 공략도 주문했다. 특히 “가축 전염병으로 혼란이 있었지만 전남은 2006년부터 친환경 녹색축산을 적극 추진해온 결과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했다”며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민과의 대화에 참여한 도민들은 한결같이 “박 지사가 전남을 사랑하는 열정과 애정이 깊고 지역 현안에 대한 폭넓은 박식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며 “전남도와 시군간 협력과 소통을 통한 상생협력을 통해 살기 좋은 복지전남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해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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