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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의 고장 전남, 효행도 으뜸

작성일 2011-05-08
장수의 고장 전남, 효행도 으뜸【노인장애인과】286-5820
-25년간 시부모 봉양 김순금씨 국민훈장 목련장 등 정부포상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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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의 고장인 전라남도가 어버이날을 맞아 전국 효행자에게 포상하는 정부포상자 명단에 9명의 이름을 올려 효행도 으뜸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제39회 어버이날을 맞아 25년간 따뜻한 정성으로 시부모님을 모시면서 6남4녀의 자녀를 훌륭히 양육한 강진 군동면 덕례리 김순금(98) 할머니가 정부포상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 영예를 안았다. 목련장과 함께 휘장, 대통령이 증정한 손목시계, 50만원 상당의 농수산물 상품권이 전달됐다.

김순금 할머니는 시부모 봉양 및 자녀 양육 이외에도 지난 32년간 4천700여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주고 70년간 경로당과 지역사회를 위해 참사랑 기부를 하며 더블어 사는 공동사회 조성에 기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할머니는 이런 선행사실을 지금까지 숨겨왔으나 오랫동안 쌓아온 선행 때문에 입에서 입으로 알려지게 된 것이다.

김 할머니는 “당연히 어려운 이웃과 함께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고 나니 부끄럽다”며 “아름다운 우리 전통 효문화가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국민포장을 받은 나주 봉황면 홍춘자(44․여)씨는 5일시장에서 장사를 하면서 어려운 가정생활의 가장으로서 22년간 홀시어머니를 정성껏 수발하고 14년간 중증장애인(뇌병변 1급) 남편 병수발에 시동생 뒷바라지, 오갈데 없는 조카 양육까지 헌신적인 가족사랑을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씨는 국민포장과 함께 휘장, 대통령이 증정한 손목시계, 그리고 40만원 상당의 농수산물 상품권을 전달빋았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해남읍 윤승례(67․여)씨는 45년간 정성껏 부모님을 봉양한 공로를, 곡성 죽곡면 박종임(56․여)씨는 39년간 정성을 다해 부모님께 효도한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효행분야는 함평 이경순(46), 고흥 고순자(69)씨, 효행청소년 분야는 장성 이정호(17)군, 효 실천 개인․단체에 진도군 신우회 등 총 9명이 표창을 받았다.

또한 도지사 표창 대상자는 총 30명으로 효행분야 19명, 장한어버이 분야 5명, 효 실천 개인․단체 5개 기관, 노인복지 우수프로그램 1개 기관 등이다.

한편 전남도는 어버이날을 맞아 5월 한달동안 도내 시군에서 경로위안잔치 및 나들이 행사, 독거노인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시설입소 노인에 대한 위문, 홀로사는 어르신 1일 자녀되어 드리기, 어르신 식사대접 등 어르신 중심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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