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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서 국내 최고 모터스포츠쇼 성료

작성일 2011-04-24
영암서 국내 최고 모터스포츠쇼 성료【F1대회조직위원회】286-5041
-24일 CJ슈퍼레이스 개막전에 5천여 관중 몰려…밤바타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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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F1경주장에서 국내 최고 모터스포츠 축제인 2011 티빙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화려한 개막전을 치렀다.

이날 개막식에는 관람객 5천여명이 경주장 메인그랜드스탠드를 가득 메운 가운데 티빙슈퍼레이스의 꽃인 최고배기량 종목의 헬로TV 클래스에서 밤바타쿠(시케인)가 정상에 올랐다.

슈퍼 2000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치러진 결선에서 밤바타쿠는 맨 앞자리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인데 이어 김의수가 세 번째 출발선에서 공격적인 경주를 펼치며 카를로 반담(EXR 팀 106)을 압박하면서 막을 올렸다.

첫 랩은 밤바타쿠가 2위 반담을 3.890초 차이로 앞서면서 독주채비를 갖췄다. 반담의 뒤를 안석원(CJ레이싱)과 안재모(Ktdom)가 따랐고 복합적인 사정이 겹친 김의수가 페이스를 올리지 못하고 5위로 주저앉았다. 하지만 곧 안정을 찾은 후 안재모를 앞지르는데 성공하면서 다시 경쟁의 불씨를 살렸다.

헬로TV 클래스는 이변을 허락하지 않은 채 밤바타쿠가 개막전을 완벽한 승리로 이끌면서 시리즈 2연패를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반담에 이어 김의수가 3위로 차지했다.

17명이 출사표를 낸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는 승부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상위권 선수의 실력차이가 없었다. 정연일(EXR 팀 106)이 선두로 출발한 가운데 타티유키 아오키(인제오토피아 킥스레이싱), 유경욱(EXR 팀 106), 조항우, 이승진(이상 아트라스BX)가 포진하면서 결선의 긴장감을 높였다. 시작은 17대의 경주차가 혼전을 펼치면서 예선 14위 박상무(인제오토피아 킥스레이싱)가 9위로 올라서는 등 중하위권의 순위를 흐트러트렸다.

4랩 이후 자리를 잡은 경주는 정연일이 시상대 정상을 향해 성큼 다가섰지만 5랩에서 이승진에게 길을 터주면서 조항우, 반담 등이 선두권으로 뛰어들었다. 이후 특별한 변화 없이 13랩을 마무리하면서 이승진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막을 내렸다. 반담과 조항우는 12랩에서 순위를 바꾸며 각각 2, 3위로 들어왔다. 여성 레이서로 기대를 모은 권봄이(챔피언스)는 완주에 만족하는 것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한편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에 출전한 류시원(EXR 팀 106)을 응원하기 위해 일본으로부터 팬 200여명이 경주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쳤으나 7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다만 같은 팀의 카를로 반담의 선전에 만족해했다.

F1대회 홍보대사인 이화선은 카레이서 입문단계인 N9000 클래스에 출전해 지난해 챔피언인 정회원 등과 치열한 격전을 벌였으나 6위에 그쳤다. 대회를 마치치고 부진한 코너링을 보완해 2전을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슈퍼레이스 외에도 경탄을 자아내는 모터바이크 이벤트가 서킷에서 펼쳐져 관중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시상식에는 F1대회조직위원회 박준영(전라남도지사) 조직위원장이 자리를 함께 해 4개 클래스의 우승자를 시상하고 “국내 모터스포츠 산업의 발전 및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다음 주말 영암 F1경주장에서는 ‘BMW동호회 F1서킷 체험행사’가 펼쳐질 계획으로 무료입장이어서 매주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묘미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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