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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내 피톤치드 등 공기 성분 조사한다

작성일 2012-03-28
산림 내 피톤치드 등 공기 성분 조사한다【산림자원연구소】336-6305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치유의 숲 지정 위해 연내 16개소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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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구소(소장 윤병선)는 피톤치드 함량이 많은 편백숲 등을 ‘치유’의 공간으로 지정해 육성하기 위해 도내 주요 유명산을 대상으로 피톤치드와 공기 중 음이온 발생량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남도가 테마별로 특색있는 ‘남도 치유숲’ 조성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진도 첨찰산 등 16개소 3천739ha에 1천169억원을 투입키로 계획한데 따른 것이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2005년부터 난대산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시작해 상록활엽수림의 공기 청정도 연구, 수목 피톤치드를 이용한 천연향수 개발에 나서는 등 전남만의 특색있는 산림의 효능과 활용 연구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그동안의 연구 결과 수목에서 발생하는 피톤치드는 긴장상태에서 발산하는 뇌파(β파)를 크게 감소시키고 심신 안정 시 발산하는 뇌파(α파)를 증가시켜 인체에 매우 유익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달나무와 삼나무, 편백 등의 피톤치드 추출물이 칸디다증 유발균, 화농성, 진균성 피부질환의 원인 미생물에 대해 강한 항균작용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병선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이러한 인체 유효물질들이 실제 숲 속에서 어느정도 방출되고 있는지 조사를 통해 과학적인 자료를 구축, 시·군에서 치유의 숲을 조성하는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피톤치드란 식물이 병원균이나 해충 곰팡이에 저항하기 위해 내뿜는 물질로 삼림욕을 통해 피톤치드를 마시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살균작용과 심폐기능이 강화되는 효과가 있다. 공기의 비타민이라 불리는 음이온은 인체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활력을 증진시키며 피를 맑게 해 신경 안정과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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