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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어촌 학생 44명 미국서 어학연수

작성일 2012-01-10
전남 농어촌 학생 44명 미국서 어학연수【행정과】286-3354
-12일부터 한달간 포틀랜드주립대서 문화·현장체험 위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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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국제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농어촌 중학생 44명을 선발, 이달 12일부터 한달간 미국 오레곤주 대표대학인 포틀랜드주립대에서 어학연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연수 대상자는 지난 여름 영어캠프 참가 중학생중 필기시험, 자원봉사, 참여도 등을 종합 고려해 선발했으며 캠프 우수교사 2명이 연수 기간동안 학생들을 인솔하게 된다.

올해로 4회째 실시하는 농어촌학생 해외 어학연수는 첫 해인 2008년 22명이었던 것을 44명으로 두배 늘렸고 특히 가정 형편이 어려운 사회적 배려 대상자도 2008년 7명에서 14명으로 늘렸다.

이번 어학연수는 전남도와 교육교류협약을 체결한 포틀랜드주립대에서 총괄하며 홈스테이를 통해 생생한 현지 문화체험 위주로 실시된다. 또한 미국 공립 중학교를 방문해 또래 미국 학생들과 수업을 받는 등 다양한 현장체험학습을 추가해 연수 질을 더욱 높였다.

뿐만 아니라 전남도 학생 전담 현지 교수진은 전원 영어교육 석사 전공자이자 다년간 경력을 갖춘 우수한 원어민교사로 구성됐고 지도교사 1명이 6~7명의 학생을 밀착 지도하게 돼 세심하고 효과적인 단기 어학연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 학생들의 어학연수가 실시되는 오레곤주 포틀랜드시는 전형적 해양성 기후로 겨울철 내내 영상 온도가 유지되며 미국 내에서도 치안이 안전하며 도심 내 모든 지상 전철을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등 대중교통도 잘 갖추고 있어 현장야외학습과 홈스테이 운영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곳이다.

지난해 12월 도청에서 열린 어학연수 사전설명회에서 순천용당초교 이정민 교사는 “연수 내용 구성이 상상 이상으로 알차다. 이 정도의 주거 여건과 프로그램이라면 그 비용도 상당할 것”이라며 큰 기대를 드러냈다.

목포 정명여중 문은영 학생은 “어학 연수 기간동안 전남도민이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멋지게 미국생활을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승옥 전남도 행정지원국장은 “여름방학중 전남도와 교육교류협약을 체결한 미국 미주리대, 포틀랜드주립대, 애리조나주립대에서 원어민 강사를 초청해 영어체험캠프를 운영한데 이어 겨울방학에 우리 학생들을 미국 대학으로 보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는 미국 퍼블릭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서남부 명문대학인 애리조나대에서 어학연수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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