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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서울 초등학교 하계 체험지로 각광

작성일 2012-07-22
전남도, 서울 초등학교 하계 체험지로 각광【행복마을과】286-3531
-자매결연 양천초교·명덕초교 등 체험학습 잇따라-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을 지닌 슬로시티 완도 청산도가 여름방학을 맞은 서울 등 수도권 초등학교 학생들의 하계 농어촌 체험학습 대상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내 행복마을과 농어촌 체험마을을 연계해 체험할 수 있도록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강서구 양천초등학교(교장 김용업) 학생 및 교사 등 56명이 여름방학을 맞아 자매결연 학교인 청산도 느린섬여행학교에서 25일까지 3일간 현장 체험학습인 ‘슬로시티 청산도 여름캠프’에 참가한다.

이번 양천초교의 현장 체험학습은 지난 4월 도농교류 확대 및 농어촌 현장체험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던 수도권 학교와 전남도 내 행복마을과 농어촌 체험마을이 동시에 맺은 자매결연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진 것이다.

체험학습에서는 조개공예, 야간 슬로시티 걷기, ‘서편제와 봄의 왈츠’ 세트장 견학, 해맞이, 해수욕, 모래조각, 슬로푸드, 구들장 논 견학 등 도회지에서 접할 수 없는 자연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추억의 여름캠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양천초교 최진욱 교사는 “이처럼 원거리 체험학습은 처음이지만 우수한 전남의 자연환경을 체험한다는 것에 대해 학부모들의 호응이 의외로 많았다”며 “도회지 어린이들에게는 아주 특별하고도 기억에 남을 좋은 체험학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 강동구 명덕초등학교(교장 임점택)도 오는 8월 초 3일간 일정으로 느린섬여행학교에서 여름방학 체험학습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3회에 걸쳐 132명의 서울지역 학생들이 자매결연마을인 무안 송계어촌체험마을과 약실행복마을을 1박2일간 방문해 조개잡이, 한옥민박 등 체험을 했다.

정근택 전남도 행복마을과장은 “전남은 ‘풍부한 음이온, 맑은 공기 등 자연여건이 타 시도에 비해 우수할 뿐 아니라 농어촌 주민들과 어울리면서 한옥민박, 농어촌 체험을 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많은 수도권 학교들이 우리 전남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수도권 학교와 자매결연을 확대하고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화·특성화하는 한편 대도시 박람회 등을 통해 전남이 체험학습의 최적지임을 적극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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