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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사,“농수축산 부산물 재활용 연구를”

작성일 2012-06-04
박 지사,“농수축산 부산물 재활용 연구를”【대변인실】286-2050
-땅심 높이는 퇴비·양식장 먹이·미생물 제재 활용위한 연구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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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4일 “농수축산 생산 현장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폐기하지 않고 땅심을 높이는데 사용하거나 양식장 먹이로 활용하거나 미생물 제재를 만드는데 쓰일 수 있도록 연구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사업소·출연기관 토론회를 갖고 “자연에서 난 것은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며 “나주배의 경우 배즙을 만들 때 발생하는 찌꺼기를 활용해 오리 사료 첨가제를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모든 농수축산분야에서 이같은 활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미생물 제재 연구 등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독려했다.

배추의 경우 생산 현장이나 김치 공장에서 뿌리와 잎사귀 등 부산물이 쓰레기로 버려져 환경오염의 대상이 되고 있으나 밭에서 땅심을 높이는 퇴비로 활용할 수 있고 예전부터 버려졌던 미역 귀의 경우 연구해보니 아스파라긴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재활용 가치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연구노력이 절실하다는 게 박 지사의 설명이다.

또한 “산림산업 시 전통적 수종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나무마다 내뿜는 물질이나 흡수하는 물질이 무엇인지를 잘 연구해 함께 있을 때 서로 병충해를 방지해주는 등의 상생역할을 할 수 있는 수종을 잘 연구해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은 아직 물이 크게 부족한 실정은 아니지만 해수담수화 등 집수시설을 확충해 미래 물 부족시대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식수가 부족한 섬의 경우 해당 섬에 해수담수화시설을 설치하거나 이동식 담수시설을 갖춘 배를 만들어 운용할 필요가 있고 육지에서도 공원이나 골프장, 주차장 등의 경우 지하에 빗물 저장시설을 의무화 해 갈수기 때 주변 수목 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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