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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가공 등 11개 기업 대규모 유치

작성일 2009-12-21
농수산물 가공 등 11개 기업 대규모 유치【기업유치과】286-5120
-전남도, 21일 (주)씨에버 등과 857억 투자협약…1천888명 고용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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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농수산물 가공식품과 전자산업 등 연관기업 11곳을 대규모 유치해 1천800여명의 신규고용이 기대되는 등 투자유치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전남도는 21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목포·나주·광양부시장, 영암부군수, 황정호·이기병 도의원, 그리고 9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을 갖고 2개사와는 서면협약을 체결하는 등 총 11개사(857억 규모)를 유치했다.

이날 투자협약에서는 7개 농수산물 가공업체가 협약에 체결했다. 투자협약에 따라 (주)씨에버(대표이사 정승훈)는 총 450억원을 투자해 전남도내 일원에 개체굴 양식 및 가공공장을 설립하고 가나제일식품(대표자 장진호)은 목포 산정농공단지에 50억원을 투자해 9천900㎡규모의 오디를 이용한 음료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공장을 설립한다.

자연수산굴비스타영어조합법인(대표이사 김성수)은 매실굴비 및 젓갈류 제조·유통(50억원·6천600㎡), 녹색계란(주)(대표이사 김건완)는 위생란·기능성란 등 가공생산(30억원·9천900㎡), (주)우리식품(대표이사 박주성)은 특용작물 및 농산물가공식품 제조·유통(20억원·9천900㎡), (주)가온트레이딩(대표이사 최창열)은 전남산 농수임산물을 가공해 일본의 야마끼주식회사 등에 수출하기 위해 나주에, (주)신월출식품(대표이사 정광채)은 영암에 김치와 절임류 제조공장(25억원·5천㎡)을 설립한다.

또 (주)캠앤맥스(대표이사 안경근)는 나주에 반도체 등 전자부품 표면처리용 기능성약품과 친환경농약 제조공장(80억원·6천600㎡)을, (주)케이에프넷(대표이사 김효석)은 광양에 광석 분류 및 쇄석가공 시설(55억원·1만㎡)을 설립한다.

서면협약을 체결한 (주)다윈정보(10억원·물류S/W 및 화학물질정보솔루션 개발)와 (주)싱크펄스(17억원·풍력/태양광에너지 실시간모니터링시스템 등 개발)는 투자규모는 적지만 발전 가능성이 높은 소프트웨어분야 기업이라는 점에서 이 분야 성장교두보를 확보하는 데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날 11개 기업과 총 857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이끌어냄으로써 향후 1천888명의 신규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투자협약식에서 “전남은 생명식품산업5개년 계획을 추진, 2014년 경지면적의 45%(무농약 30%, 유기농 15%)가 친환경 인증을 받게 되면 세계 최고수준의 유기농생태농업지역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성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산지가공산업 육성과 유통시스템 개선, 그리고 수출산업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협약을 체결한 모든 기업이 적극적인 연구 개발과 시장 개척을 통해 전 세계를 시장으로 하는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이 가진 장점을 살려 신소재·부품 등 미래산업을 선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올들어 이날까지 294개 기업 22조4천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이끌어내 3만6천여개의 고용 효과가 기대된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등 미래성장산업 분야 64개, 신재생에너지 분야 61개, 친환경 농수축산물 가공식품 분야 51개, 관광레저 등 개발사업 분야 32개 등으로 전남도의 핵심 전략산업 관련 기업들을 유치,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연관산업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미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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