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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증질환 다문화가족 치료비 부담 줄여

작성일 2016-09-06
전남도, 중증질환 다문화가족 치료비 부담 줄여【여성가족정책관】286-5940
-화순전남대병원과 협약…치료비 300만 원, 추가 비용은 타 기관 연계 지원-

전라남도가 화순전남대병원과 함께 중증질환을 앓는 저소득 다문화가족이 치료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치료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두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으로, 암이나 희귀난치성 질환 등 중증질환을 앓는 저소득 다문화가족에게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검사 비용과 입원 진료비 300만 원을 지원하고, 추가 비용 발생 시 타기관 등과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검사입원치료가 필요한 다문화가족으로서 암 정밀검사, 다리골절 치료, 슬관절고관절 수술, 암 수술, 희귀난치성 질환 정밀검사가 필요한 환자 또는 1, 2차 병원의 진료의뢰서를 검토해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치료 여부가 결정된 환자다.

협약 이후 지금까지 2명의 다문화가족이 혜택을 봤다. 위천공으로 화순전남대병원을 찾은 A 환자는 총 1천 250만 원의 치료비 가운데 협약에 따라 치료비 200만 원을 지원받고, 병원 중재로 타 기관지원금 95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본인은 치료비로 100만 원만 부담했다.

유방암 치료를 받은 B 환자는 총 245만 원의 치료비 가운데 45만 원을 지원 받고, 역시 병원의 중재로 타 기관지원금 20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본인 부담금은 없었다. 특히 이 환자는 상담을 통해 차상위의료급여를 취득하도록 안내해 치료비 부담 없이 장기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지원을 원하는 다문화가족은 먼저 1, 2차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진료의뢰서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사회사업팀(061-379-7347팩스 061-379-7348)에 송부해 지원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더 많은 다문화가족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사업 등을 추진해 다문화가족이 함께 하는 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전남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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