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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 공모전

작성자 박승환 작성일 2026-07-17
안녕하세요? 저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임시 CI 공모전에 출품한 참가자입니다. 공모전 진행 과정에서 발생한 주최 측의 일방적인 일정 파기부터 무책임한 행정 처리에 대해 몇 가지 분명히 짚고 넘어가고자 글을 씁니다.

6월 19일 홈페이지 질의답변을 통해서 "수상후보작 공개검증 등 후속 심사 절차를 거쳐 6월 말까지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답변을 남기셨습니다. 그러나 당시 안내된 수상후보작 공개검증 기간은 6월 19일부터 6월 28일까지였습니다. 표절 및 도용 등 이의제기가 접수될 경우 당사자 소명과 전문가 심의 등 행정 절차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는 것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검증 종료 단 이틀 뒤인 '6월 말'에 최종 발표를 하겠다고 답변하신 것은, 이의제기가 들어오는 상황을 전혀 염두에 두지 않고 답변하신걸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식의 허술한 일정 관리로 인한 피해를 왜 참가자들이 기약없는 무기한 대기로 감당해야 합니까?

또 지난 7월 3일 주관 부서 담당자와의 통화에서는 "이의제기 검토 과정에서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몰라 일정을 정확히 확인해 줄 수 없으며, 최대한 7월 중순까지 발표하겠다"고 답변을 바꿨습니다. 6월 19일에는 "6월 말까지 발표하겠다"고 답변 하셔놓고, 공개 검증 단계에서 이의제기가 들어오자 뒤늦게 "변수를 예측할 수 없다"고 말을 바꾸는 것은 행정의 신뢰성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무책임한 태도라 생각합니다. 공개검증 과정에서 이의제기가 들어올 것이라는 변수는 왜 예측하지 않으셨는지요?

6월 말이 지나고 7월이 되도록 누리집에는 연기 사유나 일정에 대한 안내가 단 한 줄도 올라오지 않은 것도 정말 황당합니다. 직접 관련 뉴스 기사를 검색해 보고 나서야 '공개검증 중 이의제기가 들어와 발표가 연기되었다'는 사정을 알게 되었습니다.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공모전인데, 일정이 연기된 사유를 참가자들에게 제때 공지하지 않고 언론 보도를 통해서야 알게 만드는 것이 상식적인 대처입니까? 비록 7월 5일에 이의제기로 인한 일정이 지연된다는 문자를 뒤늦게 보내오긴 하셨으나, 이는 이미 수일이 지나고 언론 보도(7월 2일)을 접하고 난 후의 성의 없는 뒷북 수습이었을 뿐만 아니라, 여전히 공식 누리집에는 어떠한 안내도 정확하게 공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이미 임시 CI 활용 계획이 철회되었고 수상작이 임시 CI로 쓰이지 않는 것으로 변경되었다고도 나와있습니다. [○ 본 공모전의 수상작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관련된 행정업무 전반, 대내외 홍보 및 안내표지판 등에 임시 CI로 활용된다.] 라는 당초 공고와 완전히 다르게 흘러가고 사실상 공모전의 의미 자체가 상당 부분 훼손된 상황인데 왜 이 중대한 변경 사항을 누리집에 추가적으로 공고하지 않으셨나요? [○ 본 공고문의 내용은 주최기관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 시 전라남도·광주광역시 누리집을 통해 공고한다.] 라고 기재되어있지 않습니까. 소중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참가자들을 기만하시는건가요?

위 내용과 더불어 아래 세 가지 질문에 대해서도 상세하고 정확하게 답변해 주십시오.
1. 공고문 규정(변경 시 누리집 공고)을 위반한 이유
2. 접수된 이의제기의 구체적인 후속절차 현재 처리 단계
3. 최종 결과를 누리집에 공식 발표할 정확한 확정 날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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