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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김’ 작황부진 어업인 피해 급증

작성자 해양생물과 작성일 2011-11-29
‘슈퍼김’ 작황부진 어업인 피해 급증
고수온으로 갯병 발생 엽체탈락 현상 심화


수산인신문 webmaster@isusanin.com



전남도가 개발 보급했던 슈퍼김이 본격적인 양식에 들어간 첫해 작황 부진으로 어업인 피해만 키우고 있다.

올해 전남 해남지역에서는 26개 어촌계가 참여, 지난해 전남 전체 양식면적의 3배 가까이 되는 1253㏊에서 양식하는 등 슈퍼김 생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를 위해 해남군은 슈퍼김 양식 어업인들에게 포자구입비로 6520만 원의 보조금까지 지급했으나 작황은 형편없다는 어업인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갯병에 강하다’는 슈퍼김은 15℃선을 유지해야 할 11월 상순 평균 수온이 17℃를 기록하며 평년보다는 2℃, 지난해보다는 3℃가량 높게 형성되면서 갯병이 발생했고, 가을가뭄으로 바닷물의 염도까지 높아지면서 엽체탈락 현상이 심화됐다. 여기다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 조류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영양공급마저 불량해지는 등 총체적인 해황 악화로 슈퍼김은 본격적인 어가 보급이 시작된 첫해 갯병 앞에 맥없이 무너졌다.

해남군 관계자는 평년보다 30%정도의 생산량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지만, 양식에 참여한 어업인들은 화산지역에서 90%, 송지 어란지역에서는 70%정도의 생산량 감소를 주장했다.



2011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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