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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굴 유통에 "빨간 불" 켜지나
작성자
해양생물과
작성일
2011-11-21
생굴 유통에 "빨간 불" 켜지나
소비량보다 공급량 더 많아 가격균형 깨져 , 산지물량 조절 못해 kg당 1000원정도 손해
2011년 11월 04일 (금) 18:21:50 김용진 ss2911@chol.com
생굴이 과잉출하되면서 도매가 산지가보다 내려가는 등 유통에 혼란을 겪고 있다.
노량진수산시장과 가락시장 관계자 및 중도매인들에 따르면 소비량은 늘어나지 않고 있는 데도 굴수협과 통영수협 위판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산지 가격보다 도매시장 가격이 낮은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여기에는 지난달 13일과 14일 경남 통영 소재 굴수하식수협(이하 굴수협)과 통영수협이 생굴 위판이 본격화 되면서 도매시장 과잉공급 사태가 빚어진 것 등도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현재 노량진수산시장과 가락시장에서 출하되는 물량은 노량진시장의 경우 하루 1~3kg들이 3000~5000 상자, 가락시장이 4000~5000개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소비량 감소로 가락시장의 경우 경매되지 않고 위판에 방치되는 물량이 하루 400~500상자에 이르고 있다.
이 때문에 노량진수산시장과 가락시장에서 1kg당 중‧상품 경락가격은 6500~8000원 선에 경락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가격은 통영 위판장의 kg당 7000~8000원선과 비슷하지만 산지 중도매인들이 운송등 부대비용 때문에 출혈 출하하고 있는 셈이다.
굴수협 소속 한 중도매인은 “산지 경락가격보다 낮은 도매시장 가격형성으로 운송비와 상자(용기)포장비 및 하차비용를 모두 더하면 원래 구매가격보다 kg당 1500원 이상 손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1일 굴 수협측은 “생산자와 중도매인들의 의견을 수렴, 전날 과잉 출하를 고려해 물량 조절 차원에서 위판을 일시 중단했다”며 “지금과 같은 도매시장의 가격형성이라면 중도매인들의 피해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도매시장의 소비량보다 산지 출하량이 많은 것은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굴수협 위판물량이 독점적으로 출하하면서 출하량을 조절이 가능했으나 통영수협이 올 10월 13일부터 생굴 위판사업을 시작하면서 양 수협소속 중도매인 출하경쟁을 벌이기 때문이다.
이봉찬 전국출하주협회장은 “최근 생굴 가격이 산지 가격보다 낮게 형성돼 출하자체가 손해”라며 “산지에 출하 물량 감축을 요구하는 것이 일이 되었다”말했다. <김용진>
소비량보다 공급량 더 많아 가격균형 깨져 , 산지물량 조절 못해 kg당 1000원정도 손해
2011년 11월 04일 (금) 18:21:50 김용진 ss2911@chol.com
생굴이 과잉출하되면서 도매가 산지가보다 내려가는 등 유통에 혼란을 겪고 있다.
노량진수산시장과 가락시장 관계자 및 중도매인들에 따르면 소비량은 늘어나지 않고 있는 데도 굴수협과 통영수협 위판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산지 가격보다 도매시장 가격이 낮은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여기에는 지난달 13일과 14일 경남 통영 소재 굴수하식수협(이하 굴수협)과 통영수협이 생굴 위판이 본격화 되면서 도매시장 과잉공급 사태가 빚어진 것 등도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현재 노량진수산시장과 가락시장에서 출하되는 물량은 노량진시장의 경우 하루 1~3kg들이 3000~5000 상자, 가락시장이 4000~5000개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소비량 감소로 가락시장의 경우 경매되지 않고 위판에 방치되는 물량이 하루 400~500상자에 이르고 있다.
이 때문에 노량진수산시장과 가락시장에서 1kg당 중‧상품 경락가격은 6500~8000원 선에 경락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가격은 통영 위판장의 kg당 7000~8000원선과 비슷하지만 산지 중도매인들이 운송등 부대비용 때문에 출혈 출하하고 있는 셈이다.
굴수협 소속 한 중도매인은 “산지 경락가격보다 낮은 도매시장 가격형성으로 운송비와 상자(용기)포장비 및 하차비용를 모두 더하면 원래 구매가격보다 kg당 1500원 이상 손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1일 굴 수협측은 “생산자와 중도매인들의 의견을 수렴, 전날 과잉 출하를 고려해 물량 조절 차원에서 위판을 일시 중단했다”며 “지금과 같은 도매시장의 가격형성이라면 중도매인들의 피해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도매시장의 소비량보다 산지 출하량이 많은 것은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굴수협 위판물량이 독점적으로 출하하면서 출하량을 조절이 가능했으나 통영수협이 올 10월 13일부터 생굴 위판사업을 시작하면서 양 수협소속 중도매인 출하경쟁을 벌이기 때문이다.
이봉찬 전국출하주협회장은 “최근 생굴 가격이 산지 가격보다 낮게 형성돼 출하자체가 손해”라며 “산지에 출하 물량 감축을 요구하는 것이 일이 되었다”말했다. <김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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