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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전어 ‘비싼 몸’

작성자 해양생물과 작성일 2011-10-10
가을 전어 ‘비싼 몸’
자연산 급감…㎏당 2만6,000원
[어민신문 기자] 기사입력(2011-10-07 14:41) / 게재일자(11-10-10)

양식물량도 부족

가을전어가 제철을 맞았지만 높은 몸값을 보이고 있어 유통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량진수산시장에는 전어가 하루평균 1.5톤~2톤이 반입되고 있으나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 2.1톤이 반입된 지난3일에는 서천산 대품 활전어가 ㎏당 최고 2만6,000원까지 경매됐고 그다음날인 4일에도 2톤이상이 반입됐으나 최고가가 2만1,000원, 지난5일에는 2만1,000원에 거래됐다.
이같은 가격은 전년동기 ㎏당 평균 가격이 1만원 이하로 형성됐던 것에 비하면 2~3배이상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전어가격이 상승한 것은 9월 중순까지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자연산 어획량이 급감한데다 유가상승 등으로 인해 조업횟수도 줄었기 때문이다.
이달 중순부터는 양식물량이 본격적으로 유통되면서 가격은 다소 진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지만 양식물량 역시 예년에 비해서는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몇차례 전어가격 폭락을 겪으면서 전어양식어가 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노량진시장 관계자는 “최근 자연산 물량 감소와 지역 축제 수요 증가 등으로 전어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양식물량이 일부 반입되긴 하지만 크기가 작아 선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가락시장의 한 활어판매상은 “그동안 가을 영업 매출은 전어가 이끌어가고 있었는데 올해는 어려울 것 같다”며 “㎏당 소매가격이 3만원을 훌쩍 넘으니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하지 않는다”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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