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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灣 새꼬막 양식장 불가사리로 타격
작성자
해양생물과
작성일
2011-09-27
여자灣 새꼬막 양식장 불가사리로 타격
새꼬막 종패 먹어치워 위판액 30% 이상 줄 듯
수산인신문 webmaster@isusanin.com
새꼬막 주산지인 여자만이 불가사리의 공습으로 쑥대밭이 되면서 어업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상당수 여자만 새꼬막 양식 어업인들이 불가사리와 연작(連作) 피해가 적은 타 지역 해역을 찾아 고향 바다를 등지고 있다.
전남 해양수산과학원 여수지소는 2009년부터 여자만 새꼬막 양식장에서 불가사리 피해가 더 심각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 여수·순천시와 고흥군을 둘러싼 여자만 7500ha에서는 연간 새꼬막 2만t이 생산된다. 이는 전국 생산량의 70%에 달한다. 새꼬막 생산량이 워낙 많다 보니 불가사리 피해가 상대적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것이다.
불가사리는 저수온과 고염분 바다에서 주로 서식하며 봄, 가을철 여자만 새꼬막 양식장에 피해를 주다 여름철이 되면 수온이 낮은 여자만 바깥 바다로 이동하는데 특히 올봄 저수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피해가 더 커졌다. 꼬막양식협회는 지난해와 올해 불가사리가 여자만 새꼬막 종패의 50∼60%를 먹어치워 역대 최대 피해를 보았다고 하소연했다.
최광오 꼬막양식협회장은 “한 해 평균 여자만 새꼬막 위판액이 500억∼600억 원에 달하지만 올해는 200억 원 정도에 그칠 것 같다”고 우려했다. 그는 또 “여자만 새꼬막 양식어업인 1000여 명 가운데 600여 명이 불가사리 피해가 적은 경남 남해나 득량만, 전남 해남·강진 바다로 양식장을 옮겼다”고 말했다.
올해 여수지역 새꼬막 양식어업인들은 사업비 1억6000만 원을 지원받아 불가사리 230t를 퇴치할 예정이다. 불가사리 퇴치(구제) 사업비는 국·도비 지원 없이 여수시가 자체 마련한 것이다. 하지만 불가사리 피해가 커지면서 상당수 어업인들이 고향을 등져 오히려 올해 퇴치 사업비는 급감했다. 전남지역 불가사리 퇴치사업비는 2008년 7억1500만원(수거량 1430t), 2009년 6억550만원(1310t), 2010년 6억2200만원(1245t)이었으나 올해는 3억2500만원(650t)에 불과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내년에는 150t급 불가사리 퇴치·가공선박을 전국 최초로 건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꼬막 양식 어업인들과 국립수산과학원은 여자만에서 불가사리 퇴치어구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 정부가 그동안 불가사리 퇴치어구 2종류를 보급했으나 어업인들은 새우·조개잡이 어망을 개조해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011년 09월 26일
새꼬막 종패 먹어치워 위판액 30% 이상 줄 듯
수산인신문 webmaster@isusanin.com
새꼬막 주산지인 여자만이 불가사리의 공습으로 쑥대밭이 되면서 어업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상당수 여자만 새꼬막 양식 어업인들이 불가사리와 연작(連作) 피해가 적은 타 지역 해역을 찾아 고향 바다를 등지고 있다.
전남 해양수산과학원 여수지소는 2009년부터 여자만 새꼬막 양식장에서 불가사리 피해가 더 심각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 여수·순천시와 고흥군을 둘러싼 여자만 7500ha에서는 연간 새꼬막 2만t이 생산된다. 이는 전국 생산량의 70%에 달한다. 새꼬막 생산량이 워낙 많다 보니 불가사리 피해가 상대적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것이다.
불가사리는 저수온과 고염분 바다에서 주로 서식하며 봄, 가을철 여자만 새꼬막 양식장에 피해를 주다 여름철이 되면 수온이 낮은 여자만 바깥 바다로 이동하는데 특히 올봄 저수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피해가 더 커졌다. 꼬막양식협회는 지난해와 올해 불가사리가 여자만 새꼬막 종패의 50∼60%를 먹어치워 역대 최대 피해를 보았다고 하소연했다.
최광오 꼬막양식협회장은 “한 해 평균 여자만 새꼬막 위판액이 500억∼600억 원에 달하지만 올해는 200억 원 정도에 그칠 것 같다”고 우려했다. 그는 또 “여자만 새꼬막 양식어업인 1000여 명 가운데 600여 명이 불가사리 피해가 적은 경남 남해나 득량만, 전남 해남·강진 바다로 양식장을 옮겼다”고 말했다.
올해 여수지역 새꼬막 양식어업인들은 사업비 1억6000만 원을 지원받아 불가사리 230t를 퇴치할 예정이다. 불가사리 퇴치(구제) 사업비는 국·도비 지원 없이 여수시가 자체 마련한 것이다. 하지만 불가사리 피해가 커지면서 상당수 어업인들이 고향을 등져 오히려 올해 퇴치 사업비는 급감했다. 전남지역 불가사리 퇴치사업비는 2008년 7억1500만원(수거량 1430t), 2009년 6억550만원(1310t), 2010년 6억2200만원(1245t)이었으나 올해는 3억2500만원(650t)에 불과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내년에는 150t급 불가사리 퇴치·가공선박을 전국 최초로 건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꼬막 양식 어업인들과 국립수산과학원은 여자만에서 불가사리 퇴치어구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 정부가 그동안 불가사리 퇴치어구 2종류를 보급했으나 어업인들은 새우·조개잡이 어망을 개조해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011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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