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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삼 전복양식산업단지 조성 탄력

작성자 해양생물과 작성일 2011-09-14
해삼 전복양식산업단지 조성 탄력


전남 진도군이 중국 자본 유치를 통해 추진하는 해삼·전복양식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진도군에 따르면 조도면과 진도읍 해역에 2억달러(2600억원 상당)를 투자키로 한 중국 대련장자도어업집단주식회사가 지난 2일 한국지사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투자를 준비하는 등 해삼·전복양식산업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사진)
중국 대련장자도어업집단주식회사 관계자들은 이날 한국지사 개소와 함께 진도군의 해삼·전복 해양생태환경 적지 환경조사와 전복 가두리 공장 견학 등을 실시했다.
진도군 진도읍 동외리에 사무실을 개소한 대련장자도어업집단주식회사는 토지 매입을 통해16만5290㎡(5만여평) 규모의 종묘 생산 시설을 건립하고 한국 회사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련장자도어업집단주식회사는 이와 함께 해삼·전복 종묘 가공단지를 진도군에 세워 중국 수출을 겨냥한 특화상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진도군은 이에 앞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중국 대련장자도어업집단주식회사와 지난해 10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한 후 조도면 등 서남해 저층냉수대를 대상으로 해삼·전복양식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 중국의 연간 해삼 소비량은 120만t 정도이지만 자체 생산량은 25만t에 그치고 있어 진도군 해역에서 해삼 양식기술이 상용화할 될 경우 차세대 수출전략품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해삼·전복산업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진도군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수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진도군 특산품에 대한 인지도를 상승시켜 고품질 청정 농수 특산품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게 될 전망이다.
또 종묘 생산과 품질 관리, 가공 등을 위한 6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증양식을 비롯해 냉동과 가공 산업 유치를 통한 고부가 가치 품종의 양식산업 유치로 수산물 선도 전진기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해삼을 양식해 공급하면 주민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국 자본유치를 통한 수산물 생산 증대로 1조원 시장을 개척하고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련장자도어업집단주식회사는 지난 1958년 창사해 어패류를 비롯해 해삼 전복 소라 등 바다 식품을 주력 상품으로 가공 판매하는 회사로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EU) 뉴질랜드 캐나다 등에 수출하고 있다.

한국수산경제신문 2011.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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