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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비’ 가격·물량 안정화 나섰다
작성자
해양생물과
작성일
2011-08-22
‘굴비’ 가격·물량 안정화 나섰다
대형 유통업체들의 조기 대량 매입으로 물량 달려
영광군수협, 조기 직가공해 소매상 등에 물량 배분
수산인신문 webmaster@isusanin.com
굴비의 원료인 조기의 어획량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영광군수협(조합장 김영복)이 굴비 가격 및 물량 안정에 나섰다. 영광군수협은 최근 서울의 대형 백화점과 홈쇼핑업체 등 대형유통업체들이 조기를 대량으로 매입해 물량이 달리고 가격이 폭등하자 직가공을 통해 안정된 가격의 ‘영광굴비’를 방출하고 있다.
영광군수협 관계자는 “조기의 어획량이 갈수록 감소하고 있는데도 불구 서울의 대형백화점과 홈쇼핑업체들이 직가공 사업을 늘리며 물량을 대거 매입해 지역의 일반 소매상을 거친 유통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소비자들도 비싼 가격으로 먹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영광군수협이 조기를 직가공해 합리적인 가격에 일부 마트와 택배배송을 통한 소비자 판매로 영광굴비의 소비자가격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법성포 번영회를 비롯한 상인들이 영광군수협의 굴비 직가공 사업과 관련 반대 시위를 가진 것에 대해서는 “법성포 영광 굴비 매출액이 연간 4천억원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영광군수협의 매출액은 이중 1%인 40억~50억에 그치고 있다”며 “그나마 수협이 이같은 역할을 하지 않으면 대기업 쏠림으로 굴비의 가격과 물량이 더 왜곡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현재 영광에는 현대백화점 계열 현대그린푸드등 대형 유통업체의 계열사나 직거래업체들이 대거 진출해 어민들이 잡은 조기를 조기에 대량 매입해 직가공한뒤 계약을 맺고 있는 대형유통업체들에 직납품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그동안 조기를 구매해 굴비로 가공한 뒤 소비자와 소규모 유통업체들에 소매로 판매해온 지역의 100여명 소매상들이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생계를 위협받는 상황에 이르고 있다.
또 소규모 인터넷쇼핑몰이나 단체납품 등을 해오던 중간 사업자들도 선물 수요로 인기가 높은 굴비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발을 구르고 있다. 이 때문에 소매상과 중간 상인들은 최근 법성포 상가번영회를 중심으로 대기업의 물량 독식과 직가공 사업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와 집회를 수차례 여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영광군수협 관계자는 “이대로 가면 영광의 조기는 모두 재벌 대기업이 독식해 지역 상인들은 모두 소외될 수밖에 없고 소비자들도 가격이 비싼 백화점 유통 굴비밖에 먹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며 “수협이 앞장서 지역 상인들과 소비자들에게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는 해법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 08월 22일
대형 유통업체들의 조기 대량 매입으로 물량 달려
영광군수협, 조기 직가공해 소매상 등에 물량 배분
수산인신문 webmaster@isusanin.com
굴비의 원료인 조기의 어획량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영광군수협(조합장 김영복)이 굴비 가격 및 물량 안정에 나섰다. 영광군수협은 최근 서울의 대형 백화점과 홈쇼핑업체 등 대형유통업체들이 조기를 대량으로 매입해 물량이 달리고 가격이 폭등하자 직가공을 통해 안정된 가격의 ‘영광굴비’를 방출하고 있다.
영광군수협 관계자는 “조기의 어획량이 갈수록 감소하고 있는데도 불구 서울의 대형백화점과 홈쇼핑업체들이 직가공 사업을 늘리며 물량을 대거 매입해 지역의 일반 소매상을 거친 유통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소비자들도 비싼 가격으로 먹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영광군수협이 조기를 직가공해 합리적인 가격에 일부 마트와 택배배송을 통한 소비자 판매로 영광굴비의 소비자가격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법성포 번영회를 비롯한 상인들이 영광군수협의 굴비 직가공 사업과 관련 반대 시위를 가진 것에 대해서는 “법성포 영광 굴비 매출액이 연간 4천억원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영광군수협의 매출액은 이중 1%인 40억~50억에 그치고 있다”며 “그나마 수협이 이같은 역할을 하지 않으면 대기업 쏠림으로 굴비의 가격과 물량이 더 왜곡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현재 영광에는 현대백화점 계열 현대그린푸드등 대형 유통업체의 계열사나 직거래업체들이 대거 진출해 어민들이 잡은 조기를 조기에 대량 매입해 직가공한뒤 계약을 맺고 있는 대형유통업체들에 직납품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그동안 조기를 구매해 굴비로 가공한 뒤 소비자와 소규모 유통업체들에 소매로 판매해온 지역의 100여명 소매상들이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생계를 위협받는 상황에 이르고 있다.
또 소규모 인터넷쇼핑몰이나 단체납품 등을 해오던 중간 사업자들도 선물 수요로 인기가 높은 굴비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발을 구르고 있다. 이 때문에 소매상과 중간 상인들은 최근 법성포 상가번영회를 중심으로 대기업의 물량 독식과 직가공 사업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와 집회를 수차례 여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영광군수협 관계자는 “이대로 가면 영광의 조기는 모두 재벌 대기업이 독식해 지역 상인들은 모두 소외될 수밖에 없고 소비자들도 가격이 비싼 백화점 유통 굴비밖에 먹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며 “수협이 앞장서 지역 상인들과 소비자들에게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는 해법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 0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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