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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전 농약 살포 근절 조치"

작성자 해양생물과 작성일 2011-08-22
"염전 농약 살포 근절 조치"
농식품부, “식품 전환 후 염전 농약 미사용”


수산인신문 webmaster@isusanin.com



농수산식품부는 염전에서의 농약 살포는 과거 소금이 식품으로 분류되기 이전 일부 염전에서 관행적으로 사용돼 왔으나, 소금이 식품으로 분류돼 천일염의 가치가 향상되면서부터는 사용량이 대폭 감소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함초로부터 추출한 프리미엄급 소금을 개발·판매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함초 재배를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일보 취재팀은 지난달 26~29일 전남 해남, 신안, 영광군의 염전 8곳을 찾아 취재한 결과 8곳 모두에서 쓰고 버린 것으로 보이는 농약병과 농약봉지가 발견되는 등 농약을 친 흔적을 발견했으며, 함초가 검붉게 변해 있고, 수생생물을 찾아보기 힘들고 염전의 농약 사용에 대한 당국의 관리감독은 전무한 실정으로 염관리법에는 소금의 비소 등 중금속이 들어있는지를 검사하는 규정만 있고, 농약 기준은 미처 생각하지 못해 만들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염전 허가권을 가지고 있는 지자체에 염전에서의 농약 사용이 이뤄지지 않도록 지도·단속토록 시달하는 한편, 염전에서의 농약 사용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제초제는 염전 주변의 잡초 제거 등을 위해서도 사용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 염전에서 생산된 천일염의 농약 잔류량에 대한 면밀한 검사와 무작위 샘플조사를 통해 천일염의 농약 안전성 검사를 즉각 실시하고, 천일염 농약 위해평가를 실시해 필요시 염관리법 상의 품질검사기준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금은 광물로 취급되다가 지난 2008년 3월에 식품으로 인정돼 식품위생법상 식품공전에 식염의 기준과 규격이 마련됐으며, 소관 부처가 지식경제부에서 농림수산식품부로 이관(‘09.3월)된 이후 본격적인 천일염 산업 진흥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농수산식품부는 “염전의 소금창고, 해주, 염전 바닥재 등 시설 현대화를 위해 2009년부터 정책자금을 투융자하는 한편, 지난해 8월부터 천일염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천일염 산업은 산업화 초기 단계 수준”이라며 “이를 감안해 이번을 계기로 향후 염전에서의 농약 살포 등이 근절될 수 있도록 관련 조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1년 0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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