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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 "롤러코스터" 타나

작성자 해양생물과 작성일 2011-05-16
미역 "롤러코스터" 타나
천정부지로 오르던 미역 하락추세 -중국 산 수입과 햇상품 출하로

천정부지로 치솟던 미역과 다시마 상품이 사재기 둔화와 중국산 수입 등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역은 지난 4월부터 올해 산지 햇 상품이 출하는 시기인데도 일본발 원전 영향으로 소비증가에 따른 품귀현상까지 보이며 지난달 하순 10kg들이 한단이 최고 16만2000원까지 치솟아 전년 같은 시간 7만 원선보다 2배 이상 올랐었다. 그러나 이달 11일 현재 서울 가락동 서울건해산물(주)에서 13만8000원에 경락돼 보름 만에 14.8%가 하락세를 띠었다.
이 처럼 품귀현상까지 보이던 미역 품목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소비자 구매둔화와 중국산 미역 수입에 따른 원인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가락시장 해조류 판매 상인들은 “최근 소비자 구매둔화를 일본 원전 방사능 유출 사고에 따른 해조류의 일시구매현상이 가시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송영국 가락시장 내 서울건해산물 미역 경매담당자는 “국내 미역 사재기 현상이 줄고 중국산 미역 상품이 도매시장 일부 출하되기 시작하면서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중국산 수입 마른 미역은 10kg들이 한단에 9만~1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통종사자들이 상대적으로 싼 중국산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여 국내산 미역의 구매감소 영향으로 가격하락을 부추길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판매 상인마저 수입된 중국산 미역이 전문가들 조차 국내산과 구분하기 어려운 상품성을 띠고 있어 국내산과 중국산의 가격경쟁에서도 밀릴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다시마 역시 이달들의 올해 햇 상품이 첫 출하되면서 kg당 상품이 7만2000원, 중품은 6만5000원에 경락돼 보름전보다 1000~1500원 정도 떨어졌다.
* 수산신문 기자 / master@fisheriesnews.com
* 신문게재 일자 : 201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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