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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삼마루, 고차가공품으로 중국 시장 공략

작성자 해양생물과 작성일 2011-05-11
해삼마루, 고차가공품으로 중국 시장 공략

해삼을 원료로 한 건강식품과 화장품이 중국에 수출된다.
해삼마루(주)(대표 강태주)는 지난달 28일 해삼전문생산업체인 아리랑유한공사(중국 단동시)와 해삼을 원료로 한 화장품과 건강보조식품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화장품은 해삼을 고농축해 만든 스킨과 로션, 파우드 등 5종 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건강보조식품은 변비 예방, 치료제이다. 해삼마루는 이달초 3000만원어치의 제품을 수출할 예정이며 올해내로 100만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수출량이 늘어나면 자체 개발한 30여가지 제품중 중국내 생산이 가능한 제품에 대해서는 기술이전도 추진할 방침이다.
강태주 대표는 현재 수출이 이뤄지고 있는 건해삼등의 단순품은 중국의 자본력에 끌려갈 수 밖에 없으며 고차가공품만이 중국 시장을 확실히 점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수출계약이 성사됨에 따라 고차가공품 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만과 싱가폴등과도 수출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해삼의 우수성을 경험한 강 대표는 지난 2007년부터 원광대 내에 벤처기업을 설립하고 해삼을 원료로 한 가공식품 개발을 추진했다. 지난 2009년 인삼 성분이 함유된 경옥고 개발에 성공하고 변비치료제, 효소 파우더 화장품, 비누 등 30여가지 제품을 개발했다. 이미 국내 유명백화점에 10여가지가 납품되고 있으며, 당뇨치료제 개발에도 성공해 현재 임상실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위해 전남 장흥에 변비치료를 위한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전북 익산에는 경옥고 생산, 전남 나주공장에서 화장품을 생산하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원료는 국내 연안에서 생산되는 30cm이상(마리당 500g)의 최고급 해삼만을 선택해 사용한다.
또한 해삼을 원료로 한 기능성 식품 개발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연구도 실시하는 등 해삼 가공품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 대표는 거대한 소비시장인 중국이 가까이 있지만 중국보다 기술력이 앞선 고차가공품만이 성공할 수 있다며 안정적인 고품질의 원료공급을 위해 국내 양식산업이 시급히 활성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가공품 생산이 늘어날 경우 안정적인 원료공급원은 양식산이 돼야 한다며 이번 수출이 국내 해삼양식산업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해삼 고차 가공품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1. 5. 6 한국수산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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