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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미역 가격담합 여부 정부조사 나서
작성자
해양생물과
작성일
2011-04-25
마른미역 가격담합 여부 정부조사 나서
유통업계 산지미역가공업계 실사 긴장-가공업계 "가격담합은 없다" 주장
마른 미역 값이 천정부지로 오르자 관련 기관이 유통업계와 산지미역가공업체를 대상으로 가격담합여부를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가락시장 관련 유통업자들에 따르면 지난 3월11일 이후 미역 값이 크게 오르며 산지와 소비자에서 물량 귀품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가격상승과 품귀현상에 대해 민원이 제기되면서 관련기관이 조사에 나섰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전남 해양수산과학원 한 관계자는 “관련 기관에서 산지미역 가격형성과 유통, 생산현황 등을 파악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전남 고흥과 완도 등에서 마른 미역 10kg들이 한 묶음은 11만~11만5000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10~11.5% 올랐다. 이 같은 산지 미역 가격은 지난 3월 중순 7만~7만9000원보다 최고 36% 이상 상승했다.
더욱이 가락시장 서울건해산물에서 마른미역은 일본 원전 방사능 사고 이후 최근 10kg들이 한 묶음이 13만 원, 최고 14만 원까지 경락되는 등 한 달 사이에 두 배 가까지 오르는 등 가파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가락시장에서는 미역 생산시기가 종료돼 마른미역 출하량이 늘어날 시기인데도 최근 반입이 한 때 중단되는 등 품귀현상까지 빚고 왔다. 이를 두고 관련 중도매인들은 미역가공업계와 유통업계에서 가격인상을 위해 가격담합과 매점매석으로 출하량 조절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는 여론이다.
이 같은 시기, 관련기관이 이에 대한 실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통업계와 미역가공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한국미역가공협회 한 관계자는 “최근 마른미역 10kg들이 한 묶음이 11만 원에 거래된다”며 “가공업체 개별 판매가 이뤄지고 있어 업계 가격담합이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물미역(원초)은 kg당 100~120원으로 지난해보다 10~20원 정도 상승한 것도 가격인상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남해양수산과학원 한 관계자는 “지난 2~3월 물미역 원초는 지난해 수준으로 실제 생산어업인들은 최근 마른미역 가격상승과의 관련이 없어 소득에 도움이 없었을 것”이라며“최근 마른미역 가공 및 유통업계가 재미를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진>
* 수산신문 기자 / master@fisheriesnews.com
* 신문게재 일자 : 2011-04-24
유통업계 산지미역가공업계 실사 긴장-가공업계 "가격담합은 없다" 주장
마른 미역 값이 천정부지로 오르자 관련 기관이 유통업계와 산지미역가공업체를 대상으로 가격담합여부를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가락시장 관련 유통업자들에 따르면 지난 3월11일 이후 미역 값이 크게 오르며 산지와 소비자에서 물량 귀품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가격상승과 품귀현상에 대해 민원이 제기되면서 관련기관이 조사에 나섰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전남 해양수산과학원 한 관계자는 “관련 기관에서 산지미역 가격형성과 유통, 생산현황 등을 파악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전남 고흥과 완도 등에서 마른 미역 10kg들이 한 묶음은 11만~11만5000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10~11.5% 올랐다. 이 같은 산지 미역 가격은 지난 3월 중순 7만~7만9000원보다 최고 36% 이상 상승했다.
더욱이 가락시장 서울건해산물에서 마른미역은 일본 원전 방사능 사고 이후 최근 10kg들이 한 묶음이 13만 원, 최고 14만 원까지 경락되는 등 한 달 사이에 두 배 가까지 오르는 등 가파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가락시장에서는 미역 생산시기가 종료돼 마른미역 출하량이 늘어날 시기인데도 최근 반입이 한 때 중단되는 등 품귀현상까지 빚고 왔다. 이를 두고 관련 중도매인들은 미역가공업계와 유통업계에서 가격인상을 위해 가격담합과 매점매석으로 출하량 조절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는 여론이다.
이 같은 시기, 관련기관이 이에 대한 실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통업계와 미역가공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한국미역가공협회 한 관계자는 “최근 마른미역 10kg들이 한 묶음이 11만 원에 거래된다”며 “가공업체 개별 판매가 이뤄지고 있어 업계 가격담합이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물미역(원초)은 kg당 100~120원으로 지난해보다 10~20원 정도 상승한 것도 가격인상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남해양수산과학원 한 관계자는 “지난 2~3월 물미역 원초는 지난해 수준으로 실제 생산어업인들은 최근 마른미역 가격상승과의 관련이 없어 소득에 도움이 없었을 것”이라며“최근 마른미역 가공 및 유통업계가 재미를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진>
* 수산신문 기자 / master@fisheriesnews.com
* 신문게재 일자 : 201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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