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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의 바다숲 조성(上)
작성자
해양생물과
작성일
2011-04-25
미국 플로리다의 바다숲 조성(上)
바다숲 보존 대민협력 방안 강구
[어민신문 기자] 기사입력(2011-04-01 10:46) / 게재일자(11-04-04)
민간단체 바다숲보존 홍보
바다숲가치 평가 다양한 접근
말뚝박아 보트통행 방지
최근 들어 우리나라의 연안 어장에 ‘바다의 사막화’라 불리는 갯녹음이 심화되면서 연안 어장 황폐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황폐화된 연안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서 갯녹음 발생 해역을 중심으로 바다숲 조성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09년부터 오는20년까지 총 사업비 3,110억 원을 들여 총 3만5,000㏊의 바다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해초를 이용한 바다숲 복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조성사업의 추진과정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의 지지와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바다숲 조성을 위해서 해조류 이외에도 잘피같은 해초의 복원에도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따라서 해초 바다숲 조성사업이 가장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미국의 플로리다를 중심으로 바다숲 조성사례를 통해서 민간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시사점을 모색하고자 한다.
미국에서의 바다숲 조성사업은 해조류 보다는 해초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미국의 바다숲 조성사업은 해초 상태를 과거로 복원시키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다.
바다숲 조성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해역은 플로리다 인근 해역, 샌프란시스코만, 롱아일랜드 인근 해역, 체사픽만 등으로서 과거에는 해초가 밀집했지만 최근 들어 심각한 훼손이 발생한 해역이다.
특히 플로리다 인근 해역은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천연의 해초 바다숲이 분포하고 있는데 이 해역은 미국 전체 해초 바다숲의 90%를 차지한다. 하지만 동 해역 또한 각종 배출수에 의한 연안오염, 준설 및 매립 등의 개발행위, 각종 해양레저활동에 의해서 바다숲이 파괴되고 있다. 이로 인해서 플로리다의 탐파베이는 지난100년 동안 바다숲의 80%가 상실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플로리다는 심각하게 훼손된 바다숲을 복원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 해초의 보식인데 보트 등에 의해 해초가 잘려나가고 토양이 유실된 바닥에 자갈과 고운 토양을 깔고 다시 그 위에 성장이 빠른 해초를 이식한다. 그 외에도 바다에 말뚝을 박아 보트 통행을 막고 말뚝에 앉은 바다새의 배변으로 토양에 영양분을 공급해 해초가 빨리 복원되도록 하는 방법도 실시하고 있다.
훼손된 바다숲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우선 복원사업의 필요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바다숲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 이를 위해 연방정부와 주정부는 바다숲의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접근을 시도했다.
지난01년 연방환경청(FDEP)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연안에 서식하는 상업성 대상어종의 70~90%가 해초 서식처에서 생의 일부를 보내게 된다고 한다. 플로리다 인근해역에서는 점농어, 스내퍼, 레드드럼, 새우, 게 등의 중요 상업성 어종이 해초 바다숲에 의존해 산란·서식하고 있다. 이 중 점농어, 레드드럼 등의 어종은 플로리다의 막대한 유어낚시를 뒷받침하는 중요 유어대상종이다.
바다숲과 같은 환경은 시장에서 거래되는 재화가 아니기 때문에 직접적인 시장 가치보다는 관련 산업에 파급되는 가치를 중심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06년의 연방환경청 보고에 따르면 플로리다의 바다숲에 서식하는 어종 중 주요 상업적 어종(새우, 게, 바다가재, 스내퍼, 그루퍼)의 지난06년 어획금액은 1억2,000만달러에 이르렀다. 또한 바다숲은 관광산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지난05년의 8,580만명의 관광객 중 상당수가 해안의 맑은 물, 광범위한 바다숲, 산호초, 해양생물을 보기위해 플로리다를 방문했다. 한편 지난03년 플로리다 해양연구원의 보고서는 바다숲의 물질순환 및 유어낚시로 인해 554억 달러의 경제적가치가 창출된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플로리다 바다숲의 관리주체는 크게 연방정부, 주정부(또는 지방), 민간단체로 구분된다. 이 중 플로리다 바다숲의 조성 및 관리와 관련된 주요 연방정부기관에는 해양대기청(NOAA), 어류야생생물국(FWS), 환경청(EPA)이 있다.
바다숲 보존 대민협력 방안 강구
[어민신문 기자] 기사입력(2011-04-01 10:46) / 게재일자(11-04-04)
민간단체 바다숲보존 홍보
바다숲가치 평가 다양한 접근
말뚝박아 보트통행 방지
최근 들어 우리나라의 연안 어장에 ‘바다의 사막화’라 불리는 갯녹음이 심화되면서 연안 어장 황폐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황폐화된 연안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서 갯녹음 발생 해역을 중심으로 바다숲 조성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09년부터 오는20년까지 총 사업비 3,110억 원을 들여 총 3만5,000㏊의 바다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해초를 이용한 바다숲 복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조성사업의 추진과정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의 지지와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바다숲 조성을 위해서 해조류 이외에도 잘피같은 해초의 복원에도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따라서 해초 바다숲 조성사업이 가장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미국의 플로리다를 중심으로 바다숲 조성사례를 통해서 민간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시사점을 모색하고자 한다.
미국에서의 바다숲 조성사업은 해조류 보다는 해초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미국의 바다숲 조성사업은 해초 상태를 과거로 복원시키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다.
바다숲 조성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해역은 플로리다 인근 해역, 샌프란시스코만, 롱아일랜드 인근 해역, 체사픽만 등으로서 과거에는 해초가 밀집했지만 최근 들어 심각한 훼손이 발생한 해역이다.
특히 플로리다 인근 해역은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천연의 해초 바다숲이 분포하고 있는데 이 해역은 미국 전체 해초 바다숲의 90%를 차지한다. 하지만 동 해역 또한 각종 배출수에 의한 연안오염, 준설 및 매립 등의 개발행위, 각종 해양레저활동에 의해서 바다숲이 파괴되고 있다. 이로 인해서 플로리다의 탐파베이는 지난100년 동안 바다숲의 80%가 상실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플로리다는 심각하게 훼손된 바다숲을 복원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 해초의 보식인데 보트 등에 의해 해초가 잘려나가고 토양이 유실된 바닥에 자갈과 고운 토양을 깔고 다시 그 위에 성장이 빠른 해초를 이식한다. 그 외에도 바다에 말뚝을 박아 보트 통행을 막고 말뚝에 앉은 바다새의 배변으로 토양에 영양분을 공급해 해초가 빨리 복원되도록 하는 방법도 실시하고 있다.
훼손된 바다숲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우선 복원사업의 필요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바다숲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 이를 위해 연방정부와 주정부는 바다숲의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접근을 시도했다.
지난01년 연방환경청(FDEP)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연안에 서식하는 상업성 대상어종의 70~90%가 해초 서식처에서 생의 일부를 보내게 된다고 한다. 플로리다 인근해역에서는 점농어, 스내퍼, 레드드럼, 새우, 게 등의 중요 상업성 어종이 해초 바다숲에 의존해 산란·서식하고 있다. 이 중 점농어, 레드드럼 등의 어종은 플로리다의 막대한 유어낚시를 뒷받침하는 중요 유어대상종이다.
바다숲과 같은 환경은 시장에서 거래되는 재화가 아니기 때문에 직접적인 시장 가치보다는 관련 산업에 파급되는 가치를 중심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06년의 연방환경청 보고에 따르면 플로리다의 바다숲에 서식하는 어종 중 주요 상업적 어종(새우, 게, 바다가재, 스내퍼, 그루퍼)의 지난06년 어획금액은 1억2,000만달러에 이르렀다. 또한 바다숲은 관광산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지난05년의 8,580만명의 관광객 중 상당수가 해안의 맑은 물, 광범위한 바다숲, 산호초, 해양생물을 보기위해 플로리다를 방문했다. 한편 지난03년 플로리다 해양연구원의 보고서는 바다숲의 물질순환 및 유어낚시로 인해 554억 달러의 경제적가치가 창출된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플로리다 바다숲의 관리주체는 크게 연방정부, 주정부(또는 지방), 민간단체로 구분된다. 이 중 플로리다 바다숲의 조성 및 관리와 관련된 주요 연방정부기관에는 해양대기청(NOAA), 어류야생생물국(FWS), 환경청(EPA)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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