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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의 날’ 제정 장기간 표류
작성자
해양생물과
작성일
2011-04-18
‘어업인의 날’ 제정 장기간 표류
행안부·기재부 반대에 농수산부의 소극적 추진 의지 탓
“농수산식품부, 여론 등에 업고 강력한 추진력 발휘해야”
수산인신문 webmaster@isusanin.com
어업인의 위상확립과 권익향상을 위해 농수산식품부가 추진중인 ‘어업인의 날’ 제정이 행정안전부 및 기획재정부가 기념일 제정 난립과 바다의 날과 중복된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데다 농수산식품부의 소극적인 추진 의지로 인해 장기 표류하고 있다.
어업인의 날 제정은 지난 2009년 국정감사에서 농수산식품위원회 소속 정해걸 의원(군위 의성 청송)과 강석호 의원(영양 영덕 봉화 울진)이 필요성을 집중 제기한데 따라 추진됐으나 1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농수산식품부는 정부조직 개편으로 국토해양부에서 ‘바다의 날’을 주관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수산의 비중이 축소되고 어업인의 참여도 미흡하고 항만물류, 해양레저 산업으로서의 바다의 중요성만 강조되고, 요트대회 등 레저행사 위주의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문제점이 있어 어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수산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도록 어업인의 날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수산식품부는 기념일을 정하기 위해 지난해 어업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인천, 경북, 충남, 강원도(강릉 동해 양양)등이 4월1일을, 한국수산단체협의회, 한국어업포럼 등이 7월7일, 경남도가 3월3일, 속초시가 3월9일, 경북도가 4월30일, 부산시가 6월29일, 충남도가 6월30일을 각각 제안했으나 이를 확정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 송훈석 의원이 지난달 9일 수산업법 일부개정안에 매년 3월9일을 어업인의 날로 지정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함에 따라 많은 어업인들과 수산인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과거 어민의 날인 4월1일을 어업인의 날로 제정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송훈석 의원실에 설명하는 한편 지난 14일 열린 국회농수산식품위위원회 법률심사소위에서 이같은 방안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수산식품부는 3월9일은 제주도 해상에서 침몰한 하나호의 선원 21명을 구조하고 의로운 죽음을 맞은 고 유정충 선장의 전국어민장이 거행됐던 날을 기념하는 날로 지역적(속초) 성격이 강하다고 밝히고 과거(1969년) 박정희 대통령이 4월1일을 어민의 날로 제정한 전례가 있으며 어업인 대표조직인 수협창립기념일이 4월1일인 점을 감안해 어업인의 날은 4월1일이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수산업계 관계자는 “어업인의 날을 제정하기로 한 후 1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별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은 농수산식품부의 제정 추진 의지가 그만큼 약하다는 점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4월1일을 어업인의 날로 제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수산계의 여론을 반영해 이날이 기념일로 제정되도록 농수산식품부가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안부·기재부 반대에 농수산부의 소극적 추진 의지 탓
“농수산식품부, 여론 등에 업고 강력한 추진력 발휘해야”
수산인신문 webmaster@isusanin.com
어업인의 위상확립과 권익향상을 위해 농수산식품부가 추진중인 ‘어업인의 날’ 제정이 행정안전부 및 기획재정부가 기념일 제정 난립과 바다의 날과 중복된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데다 농수산식품부의 소극적인 추진 의지로 인해 장기 표류하고 있다.
어업인의 날 제정은 지난 2009년 국정감사에서 농수산식품위원회 소속 정해걸 의원(군위 의성 청송)과 강석호 의원(영양 영덕 봉화 울진)이 필요성을 집중 제기한데 따라 추진됐으나 1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농수산식품부는 정부조직 개편으로 국토해양부에서 ‘바다의 날’을 주관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수산의 비중이 축소되고 어업인의 참여도 미흡하고 항만물류, 해양레저 산업으로서의 바다의 중요성만 강조되고, 요트대회 등 레저행사 위주의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문제점이 있어 어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수산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도록 어업인의 날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수산식품부는 기념일을 정하기 위해 지난해 어업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인천, 경북, 충남, 강원도(강릉 동해 양양)등이 4월1일을, 한국수산단체협의회, 한국어업포럼 등이 7월7일, 경남도가 3월3일, 속초시가 3월9일, 경북도가 4월30일, 부산시가 6월29일, 충남도가 6월30일을 각각 제안했으나 이를 확정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 송훈석 의원이 지난달 9일 수산업법 일부개정안에 매년 3월9일을 어업인의 날로 지정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함에 따라 많은 어업인들과 수산인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과거 어민의 날인 4월1일을 어업인의 날로 제정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송훈석 의원실에 설명하는 한편 지난 14일 열린 국회농수산식품위위원회 법률심사소위에서 이같은 방안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수산식품부는 3월9일은 제주도 해상에서 침몰한 하나호의 선원 21명을 구조하고 의로운 죽음을 맞은 고 유정충 선장의 전국어민장이 거행됐던 날을 기념하는 날로 지역적(속초) 성격이 강하다고 밝히고 과거(1969년) 박정희 대통령이 4월1일을 어민의 날로 제정한 전례가 있으며 어업인 대표조직인 수협창립기념일이 4월1일인 점을 감안해 어업인의 날은 4월1일이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수산업계 관계자는 “어업인의 날을 제정하기로 한 후 1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별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은 농수산식품부의 제정 추진 의지가 그만큼 약하다는 점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4월1일을 어업인의 날로 제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수산계의 여론을 반영해 이날이 기념일로 제정되도록 농수산식품부가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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