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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수산물 홍보를 강화하라

작성자 해양생물과 작성일 2011-04-11
안전한 수산물 홍보를 강화하라
[어민신문 기자] 기사입력(2011-04-08 09:46) / 게재일자(11-04-11)

일본이 대지진으로 인한 원전 피해가 국내 수산물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산시장을 찾는 소비자가 선뜻 지갑을 열지 못하는 현상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일본의 방사능 누출사태로 일본산 수산물이 자취를 감춘 것 뿐 아니라 국내산 수산물 소비에도 파급되고 있다. “국내 수산물에도 혹시나 방사능이…”하는 우려심리가 국내 수산물 소비를 둔화시키고 있다.

국내 바다는 방사능에 안전

이같은 소비심리는 매년 되풀이되는 비브리오 파동으로 인한 수산물 소비위축과 가깝게는 지난해 막연히 낙지머리에 중금속이 들어있다는 서울시의 발표로 소비가 뚝 끊어졌던 낙지파동을 기억하게 한다.
특히 일부 언론과 방송을 통해 원전관련 전문가들이 수산물 안전성을 거론하면서 국내에서 유통되는 국내 연안산 수산물의 안전성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도 매우 우려할 만한 일이다.
결론적으로 말해 후쿠시마 원전에서 유출된 방사능 물질이 바닷물로 유입된다 해도 한반도 연안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극히 미미하다는 것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일본의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 누출된 방사능이 해양 표층수를 따라 아열대로 순환한 후 다시 우리나라 주변 해역에 돌아오는 기간은 2~5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문가의 견해를 근거로 밝히고 있다.
순환하는 해류가 한반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은 두가지인데 첫째가 쿠로시오가 동쪽으로 확장함에 따라 발생하는 소용돌이의 영향으로 일부 지류가 일본 남부로 흐르는 경우가 발생하나 전체 유량에 비해서는 미미한 수준이고 둘째는 후쿠시마 주변 해수가 북상해 쓰가루해협을 통과해 동해로 유입되는 것인데 그 가능성은 강한 한류세력의 영향으로 희박하다는 것이다. 때문에 일본 원전사고로 누출된 방사능이 해류를 타고 우리나라 동해에 영향을 주기까지는 많은 기간이 소요되며 영향도 미미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다.
농수산부는 일본 동북해역의 어종의 회유가능성에 대해서도 거의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본 동북해역에서 일부 어종이 우리나라로 회유할 가능성에 대해 국내로 이동이 가능한 어종으로 고등어, 참다랑어, 오징어 등을 꼽을 수 있는데 이들 어종은 3월 현재 방사능 유출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일본 규슈 남부해역에서 월동 중이고 5~6월경이 되면 한반도 주변해역 및 일본 태평양측 후쿠시마 해역으로 각각 북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이같은 소비위축 심리를 잠재우기 위해 일본 사고지역의 수산물은 매 건마다, 사고외 지역과 국내산 수산물은 품목별로 주1회 방사능검사를 실시하는 등 일본산 수입수산물은 물론 국내 연근해산에 대해서도 방사능검사를 실시해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산물 안전성 홍보해야

정부는 국민들에게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한다. 소비자 역시 정부를 신뢰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우리는 일본의 방사능으로 인한 소비급감을 방지하기위한 대대적인 홍보를 펼칠 것을 촉구한다. 과거 비브리오 파동이나 낙지 파동에서 보듯 수산물 소비위축은 잘못된 홍보에서 시작됐다는 점에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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