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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수산물 수출입 변화 예상
작성자
해양생물과
작성일
2011-04-11
한·일 수산물 수출입 변화 예상
품목따라 기존 교역질서 유지 힘들 듯
[어민신문 기자] 기사입력(2011-04-08 09:58) / 게재일자(11-04-11)
△ 일본의 대지진은 한·일 수산물 교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본으로 수입하는 참돔과 갈치, 명태, 멍게 등이 대표적 품목으로 꼽힌다. 사진은 일본으로부터 수입된 수산물이 부산의 한 보세창고에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양식수산물 수급에 영향·자연산은 미미
KMI, 참치·명태·멍게·참돔·미역·굴 등 영향 분석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일본과 우리나라는 품목에 따라 상호 수출입하는 품목 중 일본이 우리나라에 수출하는 참돔과 갈치, 명태, 멍게와 반대로 우리나라가 일본에 수출하는 김, 넙치, 전복 등의 교역이 이번 대지진으로 인해 이같은 관계를 유지하기가 힘들게 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양식수산물의 경우는 양상이 조금 복잡해 수출이 감소하는 경우도 있고 크게 증가하는 경우도 있으며 수입이 곤란해지면서 가격이 상승하는 경우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은 KMI가 분석한 대지진으로 인한 품목별 영향.<관련기사 6면>
수출증대 확실…참치양륙항 피해
△선어참치:
참치의 경우 통조림과 냉동참치, 선어참치, 양식참치의 네 가지 종류 가운데 문제가 되는 것이 선어참치이다. 미야기현 케센누마항은 일본 최대의 근해어업기지이자 참치 양륙량이 가장 많은 어항으로 어항과 어선들이 큰 피해를 입으면서 일본의 참치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 국내에서는 횟감용 참치를 많이 생산하는데 대일본 수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단지 냉동과 선어 참치는 같은 횟감이라도 다소 차이가 있고 국제적인 경쟁이 심해서 변수는 있지만 많든 적든 수출증가는 분명하다
물류루트 타격 생태공급 차질
△생태(선어 명태):
냉동명태와는 달리 대부분 일본에서 수입이 되고 지난해에 1만5,000톤이 수입됐다. 그런데 주산지인 북해도가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기는 했지만, 명태선단의 피해는 크지 않아 생산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북해도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수송로가 파괴돼 홋카이도 남단의 하코다테에서 카페리로 아오모리현으로 이동한 후 시모노세키까지 트럭으로 운송으로 하고 부관페리로 부산으로 들어오는 물류경로가 타격을 받았다. 이에 따라 현재 이 수송루트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따라서 수송로가 복귀되기까지는 생태공급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미치는 영향 미미할 듯
△갈치:
피해지역의 대표적 생산물이 아니라서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하반기 멍게 국내가격 상승 우려
△멍게:
멍게는 수입에 문제가 있는 품목이다. 일본 이외의 나라에서는 수입이 어려운 수산물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지진 피해를 입은 곳이 일본 전체의 90%를 생산하는 주생산지로 양식시설이 괴멸상태에 가까운 타격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이후에 국내멍게 공급량이 크게 부족해져 가격이 상승할 우려가 있다.
사료가 상승으로 수입가 오를 듯
△참돔:
산지가 지진 피해지역과 떨어져 있어서 생산에 큰 차질은 없다.
그러나 지진 피해지역이 참돔 생사료 공급원인 선망과 저인망 양륙기지이기 때문에 사료가격이 상승해 국내 수입단가가 상승할 수도 있다.
수산물 소비 줄어 30% 수출 감소
△ 넙치·전복:
일본 생산 피해 상황을 보면 넙치는 생산이 줄어들지 않았고 전복은 생산이 줄기는 하지만 그리 큰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다. 다만 대지진으로 인해 일본내 고가 수산물 소비가 줄어들고 외식도 줄어들면서 약 30%정도의 대일본 수출 감소가 예상된다. 따라서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수출 감소로 인해 국내가격의 하락이 예상된다.
수출급증, 가격도 상승할 듯
△미역:
피해지역에서 일본 전체 물량의 약 80%가 생산된다. 그런데 이번 대지진으로 양식시설이 전부 멸실됐고 종묘마저도 손실돼 단기간 회복이 어려운 만큼 당장 필요한 물량을 우리나라나 중국에서 수입해야 할 상황이다. 따라서 국산 미역 수출의 급증이 예상되고,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출 증가 이면에 국내 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에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다.
굴 양식장 27% 타격…수출증가
△굴:
피해지역인 미야기현이 일본 전체의 약 27%를 생산하는 주산지로 미역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타격을 입었기 때문에 당분간 국산 굴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품목따라 기존 교역질서 유지 힘들 듯
[어민신문 기자] 기사입력(2011-04-08 09:58) / 게재일자(11-04-11)
△ 일본의 대지진은 한·일 수산물 교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본으로 수입하는 참돔과 갈치, 명태, 멍게 등이 대표적 품목으로 꼽힌다. 사진은 일본으로부터 수입된 수산물이 부산의 한 보세창고에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양식수산물 수급에 영향·자연산은 미미
KMI, 참치·명태·멍게·참돔·미역·굴 등 영향 분석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일본과 우리나라는 품목에 따라 상호 수출입하는 품목 중 일본이 우리나라에 수출하는 참돔과 갈치, 명태, 멍게와 반대로 우리나라가 일본에 수출하는 김, 넙치, 전복 등의 교역이 이번 대지진으로 인해 이같은 관계를 유지하기가 힘들게 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양식수산물의 경우는 양상이 조금 복잡해 수출이 감소하는 경우도 있고 크게 증가하는 경우도 있으며 수입이 곤란해지면서 가격이 상승하는 경우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은 KMI가 분석한 대지진으로 인한 품목별 영향.<관련기사 6면>
수출증대 확실…참치양륙항 피해
△선어참치:
참치의 경우 통조림과 냉동참치, 선어참치, 양식참치의 네 가지 종류 가운데 문제가 되는 것이 선어참치이다. 미야기현 케센누마항은 일본 최대의 근해어업기지이자 참치 양륙량이 가장 많은 어항으로 어항과 어선들이 큰 피해를 입으면서 일본의 참치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 국내에서는 횟감용 참치를 많이 생산하는데 대일본 수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단지 냉동과 선어 참치는 같은 횟감이라도 다소 차이가 있고 국제적인 경쟁이 심해서 변수는 있지만 많든 적든 수출증가는 분명하다
물류루트 타격 생태공급 차질
△생태(선어 명태):
냉동명태와는 달리 대부분 일본에서 수입이 되고 지난해에 1만5,000톤이 수입됐다. 그런데 주산지인 북해도가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기는 했지만, 명태선단의 피해는 크지 않아 생산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북해도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수송로가 파괴돼 홋카이도 남단의 하코다테에서 카페리로 아오모리현으로 이동한 후 시모노세키까지 트럭으로 운송으로 하고 부관페리로 부산으로 들어오는 물류경로가 타격을 받았다. 이에 따라 현재 이 수송루트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따라서 수송로가 복귀되기까지는 생태공급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미치는 영향 미미할 듯
△갈치:
피해지역의 대표적 생산물이 아니라서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하반기 멍게 국내가격 상승 우려
△멍게:
멍게는 수입에 문제가 있는 품목이다. 일본 이외의 나라에서는 수입이 어려운 수산물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지진 피해를 입은 곳이 일본 전체의 90%를 생산하는 주생산지로 양식시설이 괴멸상태에 가까운 타격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이후에 국내멍게 공급량이 크게 부족해져 가격이 상승할 우려가 있다.
사료가 상승으로 수입가 오를 듯
△참돔:
산지가 지진 피해지역과 떨어져 있어서 생산에 큰 차질은 없다.
그러나 지진 피해지역이 참돔 생사료 공급원인 선망과 저인망 양륙기지이기 때문에 사료가격이 상승해 국내 수입단가가 상승할 수도 있다.
수산물 소비 줄어 30% 수출 감소
△ 넙치·전복:
일본 생산 피해 상황을 보면 넙치는 생산이 줄어들지 않았고 전복은 생산이 줄기는 하지만 그리 큰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다. 다만 대지진으로 인해 일본내 고가 수산물 소비가 줄어들고 외식도 줄어들면서 약 30%정도의 대일본 수출 감소가 예상된다. 따라서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수출 감소로 인해 국내가격의 하락이 예상된다.
수출급증, 가격도 상승할 듯
△미역:
피해지역에서 일본 전체 물량의 약 80%가 생산된다. 그런데 이번 대지진으로 양식시설이 전부 멸실됐고 종묘마저도 손실돼 단기간 회복이 어려운 만큼 당장 필요한 물량을 우리나라나 중국에서 수입해야 할 상황이다. 따라서 국산 미역 수출의 급증이 예상되고,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출 증가 이면에 국내 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에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다.
굴 양식장 27% 타격…수출증가
△굴:
피해지역인 미야기현이 일본 전체의 약 27%를 생산하는 주산지로 미역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타격을 입었기 때문에 당분간 국산 굴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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