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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對日수출 점차 회복

작성자 해양생물과 작성일 2011-04-04
수산물 對日수출 점차 회복



일본의 대지진 발생 및 원전 방사능 누출사태로 인해 국산 수산물의 일본 수출이 초기엔 상당한 타격을 봤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수산물의 대(對)일본 수출은 지진이 발생하기 전인 지난 11일까지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2% 증가했으나 지진 발생 1주일 후인 지난 18일까지는 전년 동기에 비해 17.9% 증가하는데 그쳐 4.3%P 떨어졌다. 일별 대일 수출액은 지난 11일 1260만 달러였으나 지진 발생 이후인 14일 750만 달러, 15일 430만 달러로 급격히 떨어졌다. 하지만 16일에는 540만 달러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뒤 17일 620만 달러, 18일 94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날(68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오히려 웃돌았다. 18일의 대일 수출실적은 최근 3년간 3월 일평균 대일 수출액(2008년 578만 달러, 2009년 562만 달러, 2010년 661만 달러)을 훨씬 상회하는 것이다.
품목별 수출에선 지진발생을 계기로 희비가 엇갈렸다.
삼치, 미역, 고등어 등은 지진발생 이전보다 수출이 오히려 늘어난 반면 전복, 오징어, 굴, 바지락 등은 된서리를 맞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굴은 전년대비 수출액 증가가 11일까지는 160.6%로 폭증했으나 18일까지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7.5%로 급격히 줄어든 것을 비롯해 바지락(-20.9%→-31.5%), 오징어(35.7% 증가→11.5% 증가 등은 수출이 줄었다.
농수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국산 농식품의 일본 수출이 다소 타격을 받았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현재로서는 속단키 어렵다"면서 "예의주시하며 상황에 따른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수식품부는 수출 차질 물량에 대해선 시장전환 등 수출업체.생산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일본의 생산기반 피해 품목 또는 방사능 오염 우려 품목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농수산물의 수출확대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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