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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주꾸미 중국산 판칠 듯
작성자
해양생물과
작성일
2011-03-21
올봄 주꾸미 중국산 판칠 듯
최근 수도권 도매시장 모두 중국산-서해안 산 겨울 한파로 생산 저조
상춘객의 입맛을 달구었던 봄 활주꾸미가 국내 생산부진으로 중국산이 판칠 태세다.
서울 노량진수산시장과 가락시장 등에서 최근 거래하는 활주꾸미는 전량 중국산으로 드러났다. 이 같이 중국산이 수산물도매시장을 주도하는 것은 주꾸미 주산지인 충남 서천과 대천, 전북 군산과 부안지역 등 서해안에서 출하되는 물량이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들 시장 관계자들은 수산물도매시장에서 살아 있는 서해안 주꾸미를 구경하기 조차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국내산 활주꾸미의 도매시장 출하 중단은 지난겨울 한파가 장기화되면서 서해안 수온 이상저온현상으로 수심이 낮은 이 지역에 서식하는 주꾸미들이 냉해를 입고 대량으로 폐사돼 이 같은 사건이 벌어진 탓이다.
실제로 충남서천에서 20년째 주꾸미를 잡는 심태성(어선어업)씨는 “지난 1~2월 계속되는 추위로 예년에 보다 수온이 크게 떨어져 죽은 주꾸미들이 발견됐다”며 “최근에는 하루 조업에 20~30마리를 잡기 힘들다”고 밝혔다.
또 전북 부안의 김모 어업인은 겨울 한파 영향으로 폐사현상을 보인데다 최근까지 낮은 수온 때문에 생산 자체가 거의 없는 산지에서 조차 보기 힘든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노량진수산시장 한 상인은 국내 생산부진으로 봄철 수산물로 알려진 주꾸미 소비를 위해 중국산 활주꾸미만 취급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17일 노량진수산시장에 반입된 중국산 활주꾸미는 155개(3kg들이) 그물망이 반입돼 한망 당 3만5000원에 경락됐고, 지난 10일에는 125망이 들어와 중국산은 늘어나는 추세다.
노량진수산시장 판매과 관계자는 “매년 3월부터 4월까지 활주꾸미 소비량이 늘어났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올 봄 국내 생산량이 줄어든다면 중국산 활주꾸미 소요부족으로 가격은 더욱 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김용진>
* 수산신문 기자 / master@fisheriesnews.com
* 신문게재 일자 : 2011-03-19
최근 수도권 도매시장 모두 중국산-서해안 산 겨울 한파로 생산 저조
상춘객의 입맛을 달구었던 봄 활주꾸미가 국내 생산부진으로 중국산이 판칠 태세다.
서울 노량진수산시장과 가락시장 등에서 최근 거래하는 활주꾸미는 전량 중국산으로 드러났다. 이 같이 중국산이 수산물도매시장을 주도하는 것은 주꾸미 주산지인 충남 서천과 대천, 전북 군산과 부안지역 등 서해안에서 출하되는 물량이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들 시장 관계자들은 수산물도매시장에서 살아 있는 서해안 주꾸미를 구경하기 조차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국내산 활주꾸미의 도매시장 출하 중단은 지난겨울 한파가 장기화되면서 서해안 수온 이상저온현상으로 수심이 낮은 이 지역에 서식하는 주꾸미들이 냉해를 입고 대량으로 폐사돼 이 같은 사건이 벌어진 탓이다.
실제로 충남서천에서 20년째 주꾸미를 잡는 심태성(어선어업)씨는 “지난 1~2월 계속되는 추위로 예년에 보다 수온이 크게 떨어져 죽은 주꾸미들이 발견됐다”며 “최근에는 하루 조업에 20~30마리를 잡기 힘들다”고 밝혔다.
또 전북 부안의 김모 어업인은 겨울 한파 영향으로 폐사현상을 보인데다 최근까지 낮은 수온 때문에 생산 자체가 거의 없는 산지에서 조차 보기 힘든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노량진수산시장 한 상인은 국내 생산부진으로 봄철 수산물로 알려진 주꾸미 소비를 위해 중국산 활주꾸미만 취급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17일 노량진수산시장에 반입된 중국산 활주꾸미는 155개(3kg들이) 그물망이 반입돼 한망 당 3만5000원에 경락됐고, 지난 10일에는 125망이 들어와 중국산은 늘어나는 추세다.
노량진수산시장 판매과 관계자는 “매년 3월부터 4월까지 활주꾸미 소비량이 늘어났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올 봄 국내 생산량이 줄어든다면 중국산 활주꾸미 소요부족으로 가격은 더욱 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김용진>
* 수산신문 기자 / master@fisheriesnews.com
* 신문게재 일자 : 201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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