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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어류양식동향

작성자 해양생물과 작성일 2011-03-21
2010년 어류양식동향
시설규모화로 어가수 감소
[어민신문 기자] 기사입력(2011-03-18 10:09) / 게재일자(11-03-21)


사육량 축소, 태풍으로 생산량 줄어
지난해말 현재 4억4,000만마리 양식

통계청이 지난해 어류양식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어류양식의 양식현황, 입식, 사육현황, 사료투입량 등을 조사해 양식어업 관련 정책수립과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이를 요약한다.

지난해 어류양식장을 운영한 어가는 2,404어가로 지난09년 2,562어가 보다 158어가, 6.2%가 감소했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소규모 영세 해상가두리 양식어가의 폐업 및 어장합병에 의한 시설규모화로 양식 경영어가수는 감소했다. 해상가두리는 09년 1,883어가에서 1,743어가로 140어가, 7.4%가 줄었다. 육상수조식은 634어가에서 624어가로 10어가, 1.6%가 감소했다. 축제식 양식어가는 58곳에서 47어가로 11어가, 19.0%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어류양식에 종사한 사람은 경영주를 포함해 월 평균 6,868명으로 조사됐다. 임금을 받는 상용종사자는 3,060명이며, 가족종사자는 1,404명이었다. 규모화된 육상수조식 양식에는 임금종사자가 많은 반면, 비교적 영세한 해상가두리 양식에서는 가족 종사자가 많았다.
어류양식 생산량은 8만75톤으로 지난09년 10만9,516톤 보다 2만9,441톤, 26.9%가 감소했다. 이처럼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 것은 사육량의 감소와 저수온에 의한 성장지연, 태풍(곤파스)에 의한 시설물파손 및 유실에 의한 출하가능 물량의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어종별 생산량은 넙치가 4만922톤으로 전체 생산량의 51.1%를 차지했으며 조피볼락 2만921톤(26.1%), 참돔 6,296톤(7.9%) 순이었다. 전년에 비해 조피볼락은 36.6%, 참돔 31.8%, 넙치 25.2%는 각각 감소한 반면, 감성돔은 32.5%가 증가했다.
생산금액은 8,674억원으로 지난09년 9,816억원 보다 1,142억원, 11.6%가 감소했다. 생산금액은 생산량이 줄어 감소한 반면 출하가격은 연근해 어업의 어획부진에 따른 횟감용 활어 수요 증가로 상승 폭이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어종별 생산금액은 넙치가 4,897억원(56.5%)으로 가장 많았으며 조피볼락은 1,975억원(22.8%), 참돔 642억원(7.4%) 순이었다.
양식어류 사육수면적은 545만㎡로 지난09년 486만㎡ 보다 59만㎡, 12.1%가 증가했다. 성장촉진 및 질병예방을 목적으로 사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시설확충과 출하가격 상승 영향으로 양식시설의 가동률을 높여 면적이 증가했다. 양식방법별로는 해상가두리가 지난09년 136만4,939㎡에서 158만8,871㎡로 22만3,932㎡, 16.4%가 늘어났고 육상수조식은 지난09년 240만3,736㎡에서 2,62만595㎡으로 21만6,859㎡, 9.0%가 증가했다. 축제식 양식장은 지난09년 109만2,005㎡에서 지난해 123만8,831㎡로 14만6,826㎡, 13.4%가 늘어났다.
종묘입식량은 4억1,434만마리로 지난09년 4억350만마리 보다 1,084만마리(2.7%)가 증가했다. 수입활어와의 가격 경쟁력 회복, 중형어 판매로 양식기간의 단축, 사육량 감소 등으로 사육공간의 여유가 생기고 출하가격이 상승되면서 입식량이 전년에 비해 증가했다. 어종별로 조피볼락, 참돔, 숭어, 농어 등의 입식량은 증가한 반면, 넙치, 돌돔, 전어 등의 입식량은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
지난해 말 현재 사육 중인 어류는 4억4,789만마리로 지난09년 5억1,926만마리 보다 7,136만마리(13.7%)가 감소했다. 경제성 제고를 위해 대형어 생산에서 중형어 생산으로 양식기간 단축으로 조기출하 및 경영 자금회전을 위해 단기 양식 품종으로 전환함에 따라 사육량(재고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양식어종 수는 조피볼락 등 21종이며 이중 조피볼락이 2억2,894만마리(51.1%)로 가장 많고 넙치가 7,979만마리(17.8%)로 두 어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료투입량은 48만3,862톤으로 지난09년 66만8,114톤보다 18만4,252톤(27.6%)이 감소했다. 이는 사육량의 감소와 경영합리화를 위한 철저한 사양관리로 사료의 손실을 최소화 하고 먹이효율을 높였기 때문이다. 종류별로는 생사료가 40만6,461톤이 소비돼 지난09년 57만9,400톤 보다 29.8%가 감소했다. 배합사료는 7만7,401톤으로 지난09년 8만8,714톤 보다 12.8%가 감소했다. 전체 사료투입량 중 생사료 투입 비중이 84.0%를 차지, 이중 넙치(48.9%), 조피볼락(35.2%), 참돔(8.8%) 순으로 생사료를 많이 투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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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양식동향조사는 어류양식의 양식현황, 입식, 사육현황, 사료투입량 등을 조사해 양식어업 관련 정책수립과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며 지난03년 해양수산부에서 시험조사를 실시했으며 지난04년 국가승인통계로 승인을 받았다. 현재는 지난08년부터 통계청에서 이관해 시행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해수면 및 육상의 양식시설에서 어류 양식어업을 경영하는 어가 및 사업체 2,500여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양식방법은 해상가두리, 육상수조식, 축제식으로 분류한다. 조사기간 2010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1년간이며 조사항목은 어류 양식방법별 사육수면적, 종묘 입식량, 출하, 크기별 사육현황, 사료투입량 등으로 조사담당자가 매분기 현장을 방문해 면접조사 또는 전화조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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