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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쌍끌이·트롤 출어 활발

작성자 해양생물과 작성일 2008-09-29
대형쌍끌이·트롤 출어 활발
면세유 가격 하락에 어획량도 호조


수산인신문 webmaster@isusanin.com



한 때 배럴당 150달러를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을 거듭하던 국제유가가 한 풀 꺾이면서 어업용 면세유류 공급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그동안 조업에 나서지 못했던 대형기저 쌍끌이 및 대형트롤 어선 등의 출어가 활발해지고 있다. 대형기선저인망수협에 따르면 지난 23일 현재 수협 소속 대형쌍끌이 어선 39통(통당 2척) 중 18통이 출어했다. 전체 쌍끌이어선의 절반 정도지만 정부가 추진 중인 근해어선 감척사업에 참여할 7통과 경매에 넘어간 4통, 사고 선박 4통 등 출어가 불가능한 어선들을 제외하면 사실상 선박 모두 출어한 것이다.

대형트롤 어선들은 지난 23일까지 수협 소속 60척 중 38척이 조업에 나섰고 다음날인 24일 동해안 오징어잡이를 위해 대형트롤어선들이 거의 다 출어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처럼 대형쌍끌이 및 대형트롤어선들의 출어가 재개된 가장 큰 이유는 국제유가의 하락이다. 대형쌍끌이 어선과 대형트롤 어선들은 지난 7월 면세유 가격이 경유 기준으로 드럼당 22만원의 최고가에 달해 유류비가 조업 경비 중 60∼70%를 차지하자 출어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이달에는 드럼당 19만원, 다음 달에는 17만7000원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한숨을 돌리게 됐다.

선원 수급 문제와 금융 이자 상환, 선박 유지 차원에서 출어를 하지 않을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점도 출어를 강행하게 된 한가지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출어가 많아지면서 어획량도 늘고 있다. 대형쌍끌이 어선의 첫 출어 시기인 7월 중순에는 18㎏ 상자 200∼300개가 어획됐지만 최근에는 평균 500∼700개 정도를 기록해 어획량이 2배 이상 늘었다. 그러나 수협측은 미국발 금융위기로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국제유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면세유 가격 하락세가 언제 또 상승세로 반전할지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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