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경찰위,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위한 자립준비청년 지원
- 생활 어려운 자립준비청년에 지원금 지급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노력 -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조만형)는 지난 14일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 및 전남자립지원전담기관과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12월 13일 이뤄진 전남자치경찰위-한국수자원공사 간 업무협약에 따라 조성된 사회공헌기금 활용 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들 기관은 사회공헌기금 활용 방안을 숙고한 결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 준비 청년을 지원하기로 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된 청년을 말한다.
전남에는 현재 약 650명이 있으며, 한 해 약 200명이 보호 종료로 자립준비청년이 된다.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전남자립지원전담기관에서 자체기준에 따라 지원 필요 청년을 선정하면 위원회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하게 된다.
이들 3개 기관은 이번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자립준비청년과 함께 소외된 사회적약자를 보호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다양한 방안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공공기관, 복지기관 등 다양한 기관과 함께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위기 청소년 지원과 재가 장애인 CCTV 설치 사업 등을 추진중이다.
조만형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이 학업 및 생활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위원회는 앞으로도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