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한 촘촘한 치안서비스 마련 

O ‘어르신 범죄피해 예방 종합 안전대책’ 1호 시책 선정

O 스토킹 범죄예방 ‘집착형 잔혹범죄 안심울타리’ 운영

O 사회공헌기금 활용 범죄예방 인프라 지원

O 학교폭력 예방 및 범죄피해자 지원연계망 구축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이하 전남자치경찰위)는 출범 이후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 여성, 청소년 등의 보호를 최우선으로 관련 치안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노력해 왔다.

전남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6.1%로 전국에서 고령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에 착안, 「어르신 범죄피해 예방 종합 안전대책」을 1호 시책으로 선정하고 내실화에 역점을 두었다.

먼저, 8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 취약 노인 1,074명을 선정하였고,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안전망을 마련했다.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 사전등록 및 배회감지기 보급,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 다방면으로 지원했다.

특히 경찰의 범죄예방 전문 기술을 지자체, 소방 등의 어르신 대상 서비스(돌봄, 화재, 경제 지원 등)와 결합하여 안전사고 위험을 낮췄다.

또한 어르신 범죄예방 콘텐츠도 전남경찰청과 협업하여 제작, 노인보호전문기관, 성폭력상담소 등에 배포하여 교육 영상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전남자치경찰위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치안‧주민생활 안전시책 공모에 스토킹 범죄예방을 위한 「집착형 잔혹범죄 안심울타리 사업」이 선정되면서 특별교부세 1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

사업을 통해 도내 스토킹 피해자들에게 스마트 도어벨, 휴대용 호신벨, 창문 열림 방지 장치로 구성된 「스토킹 피해자 안심 세트」를 보급하였으며, 스토킹 재범 방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운영하고 있다.

피해자에 대한 전방위적 보호와 가해자에 대한 성행 교정을 통해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가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남자치경찰위는 DB손해보험, 굿네이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DB손해보험에서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기부받았다. 이를 통해 범죄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 100가구를 선정하여 홈-도어 가드(CCTV)를 지원했다.

전남자치경찰위는 전남교육청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및 효율적인 현장 대응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학교폭력전담경찰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제도도 개선했다.

더불어 아동범죄를 예방하며 청소년들을 선도하는 아동안전지킴이를 정기적으로 점검했으며, 개선점을 발굴한 뒤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범죄피해자 통합지원연계망」을 구축하여 피해 유형에 따라 보호‧지원기관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고, 기관 연계를 통해 효율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권보호자문단을 활성화하고 자치경찰 정책 및 각종 규정에 대한 인권 영향 평가를 실시하여 인권의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조만형 전남자치경찰위 위원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예방부터 지원, 사후관리까지 다양한 기관, 사회단체 등과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속 가능한 보호 지원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