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발표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11-12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우리 도에서 어제 8명에 이어 오늘 6명의 지역감염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서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먼저 어제 상황을 말씀드리면
전남 200번 확진자는 광양에서 거주하는 협력업체 직장인입니다.
어머니와 동생도 확진되었습니다(202, 203번).

201번 확진자는 화순에 거주하는 노인복지센터 요양보호사입니다.
이분의 배우자와, 자녀, 직장 동료도 확진되었습니다(204, 205, 206번).

여수에서 거주하는 광주 517번 확진자의 자녀인
207번 확진자도 최초 검사 때 음성이었으나
격리 중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

어제와 오늘, 지역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광양시 소재 202번 확진자의 직장 관련자 375명과,
화순 거주 201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사회복지시설 관련자 14명,
동선이 확인된 식당, 의료기관 등 접촉자 194명 등
총 583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1차 검사 결과,
14시까지 6명이 ‘양성’, 356명이 ‘음성’입니다.

양성인 6명은 전남 202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로써 거주지는 순천 3명, 광양 3명으로,
현재 역학조사 중에 있습니다.

나머지 221명에 대해서도 오늘 중 검사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광양시 장애인복지관 이용시설 11개소에 대해서는
오는 22일까지 임시 휴관 조치하였습니다.

화순군 노인복지센터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비대면 시설서비스로 전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지난 7일부터 6일 동안 여수, 순천, 광양 등 동부권과 화순군에
2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공통적인 특징은 의심증상이 있음에도
감기라고 생각하고 계속 직장에 출근하는 등 일상생활을 해서
추가 확산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노인복지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근무자가 확진되어
어르신 등 감염 취약계층으로 확산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이에 우리 도에서는 도내 모든 요양보호사와 생활지원사
4만 여명에게 안내문자를 보내
‘1일 2회 발열체크’와 ‘출퇴근 동선 최소화’ 등을 당부드렸습니다.

오늘은 추가로 도지사 특별지시를 통해
도내 모든 사회복지시설, 기업체와 사업장에 대하여
① 간부급으로 방역관리자 지정
② 유증상 시 업무배제
③ 출근과 외출 복귀 시 발열 체크 의무화
④ 매일 증상 확인을 권고했습니다.

동부권 지역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역학조사관 8명으로 구성된 ‘역학조사 T/F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밀한 역학조사와 신속한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최근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지역감염이 늘고 있어서
불특정 다수로 확산이 우려됩니다.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잘 착용하시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드시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음성이라도 격리 중에 양성으로 바뀌는 여러차례 사례가 있으므로
보다 철저하게 자가격리를 이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밀접 접촉자는 중간 검사를 실시하고,
격리 해제 전 검사도 확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발열, 인후통,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스스로 판단하기보다는,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방문하여
진료나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의료인 여러분께서도 고열 등 의심환자가 병의원을 방문한 경우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민 여러분!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가정에도 늘 평안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콘텐츠 관리부서 총무과 (061-286-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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