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기념사

작성자 총무과 작성일 2020-09-28
존경하는 우리 여성계 지도자 여러분,
구복규 전라남도의회 부의장님과
함께하신 우리 도의원님들 최현주 부위원장님, 윤명희 도의원님,
이보라미 도의원님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뵙게 됐습니다.
오늘 이렇게 양성평등 주간 기념식을 하면서
저기 있는 슬로건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슬로건은
‘내 삶이 바뀌는 성평등 전남시대’입니다.너무 멋진 말입니다.

오늘 양성평등 기념주간을 맞아서
저렇게 내 삶이 바뀔 정도로
양성평등이 실현되는 전남, 얼마나 멋진 전남이 되겠느냐라고
생각해봅니다.

오늘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서 그동안 노고가 많으신
여러분을 모시고 2020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갖게 돼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고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 지위 향상을 위해서 노력해 오시며
오늘 영광의 수상을 받으신 스물 아홉 분의 우리 수상자 여러분께도
축하와 함께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의정활동과 일선현장에서 우리 여성 정책과 여성 인권 향상에
앞장서 오신 가운데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우리 구복규 부의장님과 여성 도의원님들,
또 최일선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고 계시는
우리 여성단체 협의회 조영애 회장님, 목포 YWCA 정이숙 회장님,
전남여성인권단체연합회 박현숙 회장님을 비롯한
우리 여성계 지도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부터는 양성평등주간이 7월에서 9월 첫째 주로 바뀌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의 날이 발표된 것이1898년 9월 1일입니다.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9월 첫째 주를
양성평등주간으로 지정하였습니다.

이에 맞춰 9월 첫째 주에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열 계획이었습니다만
코로나 재확산, 여러 가지 태풍과 호우 피해 등으로 인해
일정이 바뀌고 이렇게 축소돼서
양성평등주간을 비대면으로 갖게 됐습니다.
그렇지만 양성평등이라는 기념식의 큰 의미는
우리가 더욱 가슴에 새겨야할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올해 양성평등주간의 주제는
성평등을 향한 지금, 여기서 전라남도와 함께입니다.
사회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평등을 향한 우리 노력은
더욱 지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운 때에
오히려 여성에게 더 큰 피해가 주어지게 돼서
너무도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일자리를 잃게 됐는데
남성 일시 휴직자는 60만 명이고
여성은 101만 명 휴직 수가 늘어나서
남성보다 40만 명이 더 많습니다.

또한 코로나로 가정생활 중심으로 되면서
가사분담이 제대로 되지 않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여성의 가정돌봄 부담이 대단히 커졌습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비대면 수업 등 등교를 못하는 상황에서
우리 여성분들의 노고가 대단히 컸다고 생각합니다.

전라남도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여성들을 돕기 위해
더욱 노력을 하겠습니다.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을 위해
내년부터 경력이음바우처 지원사업을
만35세에서 54세까지 경력단절여성 2만 명에 대해
20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구복규 부의장님께서 또 우리 도의원님들께서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셨습니다.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성취업창업교실을 더욱 강화해서
여성인력개발, 여성능력개발에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올해 개소한 전라남도일생활균형지원센터가
직장문화 개선, 가족친화경영, 일가정양립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전라남도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여성들을 위해
꼭 여성에 직접해당되는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성들이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는
그런 코로나 긴급지원비, 또 내년 신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선 이번에 정부 4차 추경에서 많은 맞춤형 지원을 했습니다만
그래도 빠진 부분이 있어서
우리 전라남도는 116억 원의 긴급 자체 추가 지원금을
우리 도민들께 지원토록 했습니다.

우선 임신부 건강관리비,
임신하신 분들이 코로나로 인해서 더 어렵습니다.
임신부분들이 8천 5백 명 정도 되시는데요.
20만 원씩 지급하도록 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신혼부부들이 결혼을 하는데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50명 미만의 하객만 받아야 할 정도로 어렵습니다.
50만 원씩 380개 가정의 신혼부부에 대해 지원하기로 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에서 어린이, 초중학교까지는 비대면 수업료를 지원했습니다.
그런데 고등학생은 빠졌어요.
그래서 전라남도에서 장석웅 교육감님과 협의해서
전라남도와 시군이 50%, 교육청에서 50% 부담을 해서
고등학생과 고등학생에 해당되는 16세에서 18세 학교밖청소년
5만 3천 명에 대해 비대면 수업지원금 15만 원을
지급하도록 했습니다.
이 부분은 지금 의회하고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조례가 아직 안만들어져서 의회하고 협의해서
바로 조례를 만들어서 실행을 하도록 하고
우선 발표를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신혼부부 결혼축하금을 드리기로 했어요.
200만 원씩 신혼부부 결혼축하금을 드리고
이 부분은 광역단체 최초로 드립니다.

신생아 양육비도 그동안 30만 원 지원하던 것을
2004년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안올렸는데요.
우리 도에서 조금이라도 올려야 된다고 판단해서
50만원으로 올리고,
다둥이 가정 육아용품 구입비로 해서 50만 원씩,
세 자녀 이상 가정, 1천 4백 가구를 지원하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차별과 폭력없는, 유리천장 없는 세상을 향해
우리가 노력해야할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까 제가 말씀드렸듯이 내 삶이 바뀌는 성평등 전남,
이 부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 우리 여성계 지도자 여러분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기념식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풍요로운 추석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콘텐츠 관리부서 총무과 (061-286-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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